괴산 청안 안민헌과 회화나무

2021. 7. 31. 06:48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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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유형문화재 괴산 청안 안민헌 (槐山 淸安 安民軒)]

 

조선시대 청안현의 관아 건물로, 태종 5년(1405)에 지어졌다고 전한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쳤으며 지금 남아있는 건물을 19세기 후반의 것으로 보인다. 1915년에도 수리가 있었고, 한때 청안지서로 사용되어 변형이 있었으나 1981년 복원하였다.

 

앞면 6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의 옆선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으로 홑처마에 공포를 짜지 않은 민도리집이다. 낮은 돌 기단 위에 지었는데, 주춧돌은 다듬은 돌과 자연돌을 함께 사용하였고, 둥근 기둥에 일부 네모 기둥을 세우기도 하였다. 앞면 1칸은 툇마루로 개방하고 그 뒤로 왼쪽 3칸은 대청을 두고 오른쪽 2칸은 온돌방, 마지막 1칸은 툇마루를 두었는데 여기에는 문을 달았다.

 

일반적인 조선 후기의 동헌 건물에 비하여 격식을 낮추어 지은 검소한 건물이며 조선시대 관아건축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출처:문화재청


"괴산 청안 안민헌"


"충청관찰사, 현감 선정비와 송덕비"


[괴산 청안 안민헌 느티나무]


괴산 청안파출소 옆 노거수다. 고려 초 청안현에 부임한 감무(조선시대 현감)가 
식수한 거로 알려진 수령 960년, 높이 12m, 둘레 6.5m의 느티나무다.


"괴산 청안 안민헌 느티나무"


[괴산 청안 보호수 수령 300년 회화나무]


회화나무 꽃이 옛날 과거시험 장원급제하면 사모관대에 꽃아주던 그 어사화 꽃이며, 오랜세월 풍파를 이겨낸 이 회화나무 아래서 수능시험일이나 승진시험이 있는 분들이 소원을 빌며, 또한 이 나무 가지에 하트 모양이 있어 시험뿐 아니라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가는 장소이다.


"괴산 청안 보호수 수령 300년 회화나무"


"괴산 청안 보호수 수령 300년 회화나무"


"괴산 청안 보호수 수령 300년 회화나무"


"괴산 청안 보호수 수령 300년 회화나무 꽃"


"회화나무 꽃과 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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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옆 돌 탁자에 황백색 꽃이 떨어져 있다. 꿀벌 한 마리가 이리저리 분주하게 꽃을 옮겨 다닌다. 열심히 일하던 꿀벌 한 마리가 배를 하늘로 보이며 죽어 있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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