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을 돋우는 생선, 조기조림(Braised Yellow Croaker)

2021. 8. 7. 08:34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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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조기조림]

국문명 : 조기조림(jogijorim) 음식분류 : 조림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jogijorim, Braised Yellow Croaker, イシモチの煮付け, 炖黄花鱼, 燉黃花魚

조기를 두세 토막 내어 갖은 양념으로 약한 불에서 끓인 생선조림이다. 조기는 구이, 조림, 탕에 두루 쓰이는 재료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생선 중의 하나이다.

Yellow croaker cut into two to three pieces and braised with a sauce mixture over low heat. A popular ingredient that can be grilled, braised, or boiled, yellow croaker is one of the most-loved fish among Koreans.

イシモチを2~3等分し、たれとからめて弱火で煮る魚の煮付け。イシモチは焼いたり、煮付け、スープでもよく使われる食材で、韓国人が好む魚のひとつ。

将黄花鱼切成两三块,加入各种调料后,用文火慢炖即可。黄花鱼可以做成烤鱼、炖鱼、鱼汤等,是韩国人最喜爱的鱼肉之一。 將黃花魚切成兩三塊,加入各種調料之後,用文火燉製即可。黃花魚可以烤製、燉製、醃製,是韓國人最喜歡食用的魚肉之一。

출처:한식진흥원


[충북 청주 집]

쌀뜨물에 냉동된 조기를 담근다. 해동도 시키고 생선 비린맛도 잡아준다.


"여름철 기력을 돕는 국가대표 생선"

조기조림(산에서 따온 고사리를 한번 삶아 쓴맛을 뺀다. 고사리, 양파, 대파, 빨간 고추, 쌀뜨물에 담가 생선 비린내를 잡은 조기를 담고 짭짤하고 매콤한 갖은양념을 부어 졸인다.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하게 씹히는 조기, 졸깃한 고사리, 달금한 양파, 얼큰하고 짭조름한 다진양념이 한데 어우러져 풍미를 배가한다. 밥과 함께 먹으면 다른 밑반찬이 필요가 없을 정도다.

조기는 여름철 기력을 돕는 국가대표 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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