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나물, 비름나물(Pigweed Salad)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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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름나물]

국문명 : 비름나물(bireumnamul) 음식분류 : 숙채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bireumnamul, Pigweed Salad, ヒユのナムル, 凉拌苋菜, 涼拌莧菜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 비름에 기호에 따라 간장 양념, 된장 양념, 고추장 양념을 넣어 무친 나물이다.

Parboiled and squeeze-dried pigweed mixed with a mixture of soy sauce, doenjang (soybean paste), and gochujang (red chili paste).

さっと湯がいて水気を切ったヒユを、好みによってカンジャンベースのたれ、テンジャンベースのたれ、コチュジャンベースのたれでからめたナムル。

苋菜用开水焯一下，捞出挤干水分后，根据个人的口味加入用酱油、大酱或辣椒酱调制的调味酱搅拌即可。 莧菜用熱水稍微焯一下，然後擠幹水分。可以根據喜好加入醬油、大醬、辣椒醬等調料拌勻。

출처:한식진흥원

세종전통시장 좌판 비듬나물이라 표기된 비름나물이다. 한 바구니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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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집 텃밭에서 키운 비름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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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름나물(비름나물은 자주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라고도 불린다. 찬 성질이어서 몸의 열기를 시원하게 내려주는 여름철에 제격인 나물이다. 비름나물은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지치기 쉬운 여름철 피로 해소에도 좋고, 철분도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여름철 어지럼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텃밭에서 캐온 비름나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중간중간 두꺼운 줄기를 제거해준다.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 소금과 손질해 둔 비름나물을 넣는다. 소금은 나물 색상을 푸르게 유지하거나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조리도구를 이용해 뒤적뒤적 살짝 데친다.

데친 나물은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을 정도로 지그시 짠 후 채반에 얹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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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로 회복에 좋은 장수나물"

비름나물(촉촉하게 물기를 짠 비름나물에 집간장, 매실청,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들기름을 넣어 조몰락조몰락 무친 후 통깨를 뿌린다. 보들보들한 식감과 향이 강하지 않은 비름나물에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 집간장의 깔끔하고 깊은 짠맛, 들기름의 은은한 고소함, 매실청의 달금하고 새금한 맛이 더해진다. 무더운 여름철 지친 몸의 피로 회복에 제격인 비름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