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달콤한 손맛, 호떡(Syrup-filled Pancake)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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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국문명 : 호떡(hotteok) 음식분류 : 떡 재료분류 : 후식류

다국어 :hotteok, Syrup-filled Pancake, ホットク, 糖饼, 糖餅

밀가루 반죽을 발효 시켜 주먹만 하게 떼어 안에 흑설탕을 넣고 달궈진 팬에 지져내는 빵이다. 대개 흑설탕에 계피를 넣지만, 견과류를 넣은 씨앗호떡과 잡채를 넣은 야채호떡도 인기이다.

Fermented flour dough shaped into balls, filled with a spoonful of brown sugar, and pan-fried in a preheated pan. Brown sugar mixed with cinnamon powder is a common filling, but seeds, nuts, and vegetables mixed with glass noodles are popular as well.

小麦粉をこねて発酵させ、拳ほどの大きさに丸める。その中に黒砂糖を入れて熱したフライパンで焼いたパン。通常、黒砂糖に桂皮を混ぜるが、ナッツを入れた種ホットクとチャプチェを入れた野菜ホットクも人気。

面粉和面发酵后，揪成拳头大小，里面填入红糖后放入锅中油煎即可。通常在红糖里加入一些桂皮，此外还有以各种坚果为馅料的坚果糖饼和以什锦炒菜为馅料的蔬菜糖饼。 首先將麵團進行發酵，再撕成拳頭大小的麵團，裡面放上紅糖，放到燒熱的平底鍋中烙熟即可。人們一般在紅糖裡加入一些桂皮，但有時也會加入一些堅果製作成堅果燒餅，或加入雜菜做成雜菜燒餅，它們也都很受歡迎。

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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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중동호떡]

1945년 개업한 군산 경암사거리 로타리회관 건너편 골목 안, 3대째 대를 잇는 노포 호떡집이다. 새로 지어진 건물 맞은편에 노포의 흔적이 엿보이는 옛 건물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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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주문 즉시 구운 호떡을 쟁반에 담아 내준다. 식당 내부에 붙어 있는 중동호떡 맛있게 드시는 방법대로 집게로 뜯어 시럽에 찍어 먹는다. 하라는 대로 해야 더 맛깔난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낸 반죽 옷에 흑설탕을 사용한 꿀, 흰찰쌀보리,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등을 넣었다. 담백하고 존득한 식감에 고소하고 달금한 시럽이 잘 어우러진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전통 방식으로 구운 추억의 호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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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할머니호떡집]

천안 중앙시장 초입 젊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2대 30여 년 전통의 호떡집이다. 호떡을 시원한 식혜와 함께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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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3개에 천 원이다. 기름 두른 팬에 구워 내준다. 얇고 바삭한 반죽 옷 안에 견과류, 달곰한 흑설탕 앙금을 넣은 찹쌀 호떡이다. 시원한 식혜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2천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의 간식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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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옛날명품호떡]

천안 중앙시장에 있는 착한 호떡으로 방송을 탄 호떡집이다. 호떡은 2개에 1,000원으로 저렴하고 호떡을 굽는 철판이나 주변이 청결하다. 슬러시와 어묵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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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호떡 반죽 빚을 때 손에 묻히는 기름에 유화제를 넣지 않는다. 찹쌀, 밀가루, 찰보리를 섞은 반죽 옷 안에 황설탕, 땅콩, 해바라기 씨, 호박씨 등을 잘게 갈아서 넣는다. 번철에 최대한 적게 식용유를 두르고 손반죽한 호떡을 올리고 누름개로 살짝 눌러 구워낸다.

한 입 베어 문다. 쫀득한 식감에 고소하고 달금한 시럽이 입안에 퍼진다. 기름 사용이 적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호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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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장원조호떡]

서산 동부시장에 안에 위치한 50여 년 가까이 운영한 호떡집이다. 팥죽, 찐빵, 순대 등도 판매한다. 현지인뿐 아니라 방송에 출연하여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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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국산 보리를 볶아 섞은 밀가루와 돼지감자 우린 물로 동그랗게 빚은 반죽 안에 잘게 간 황설탕, 견과류 등 속재료를 넣는다. 기름을 거의 쓰지 않고 무쇠 팬에 굽다가 솥뚜껑을 덮어 살짝 한 김 올려 속까지 익혀낸다.

얇은 호떡을 반으로 뜯어 돌돌 말아 먹는다. 구수한 보리 향이 입혀진 반죽이 찰지고 쫀득하다. 시럽도 단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고 달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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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옛날빵집]

서산 동부시장 안에 위치한 '옛날빵집'은 상호와는 달리 오래된 호떡.찐빵 전문점이다. 연세 계신 주인 할머님이 초록색 드럼통에서 굽는 호떡과 찐빵, 쑥빵 등을 판매한다. 여러 매체에 소개되 현지인, 관광객 등 손님들이 줄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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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고 달콤한 손맛"

호떡(막걸리, 도토리묵을 넣어 숙성한 반죽 안에 잘게 간 황설탕, 견과류 등을 넣고 초록색 드럼통 위 무쇠 판에 기름은 아주 살짝만 두르고 누름개로 눌러 부쳐낸다. 기름에 튀기듯 굽지 않은 옛날식 호떡이다.

반으로 접어 맛을 본다. 기름기 거의 없이 담백하게 구워낸 반죽이 졸깃하고 구수하다. 깔끔하고 달곰한 시럽이 뒤섞이며 입안이 흔쾌해진다. 할머니의 손맛이 담겨 더 맛깔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