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을 닮다, 진주비빔밥(Jinju Bibimbap)

2021. 9. 6. 06:44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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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진주비빔밥]

국문명 : 진주비빔밥(Jinjubibimbap) 음식분류 : 밥 재료분류 : 주식류

다국어 :Jinjubibimbap, Jinju Bibimbap, チンジュビビンバ, 晋州拌饭, 晉州拌飯

고슬하게 지은 밥 위에 데친 나물을 잘게 썰어서 국간장,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치고, 육회를 가운데 올려 엿고추장에 비벼 먹는다. 원래는 바지락살을 넣고 끓인 보탕국을 내지만, 선지국과 함께 내기도 한다.

Fluffy white rice topped with beef tartare and surrounded with vegetables that have been chopped and seasoned with soy sauce, sesame seeds, and sesame oil. Mixed with gochujang (red chili paste) at the table, this dish was originally served with a clam soup, but now the soup is often replaced with seonjiguk (a soup with coagulated pig's blood).

ほどよく炊けたご飯の上に、クッカンジャン、ごま塩、ごま油で和えた細切りの茹でナムルを盛り付け、中央にユッケをのせる。そこにヨッコチュジャンを加えて混ぜて食べる。本来、あさりの身を入れて煮たポタングク(テンジャングク)を添えて食べるが、牛の血入りスープと食べることもある。

晋州拌饭用米饭要煮得不硬不软,将适量熟菜碎、韩式汤酱油、芝麻盐、香油撒在米饭上,中间放生拌牛肉,再加点糖稀辣椒酱拌着吃。一般配一碗用蛤蜊做的汤,也可以用牛血汤代替。 米飯燜得軟硬適中,素菜焯水後剁碎,加入淡醬油、芝麻鹽、香油攪拌後放在米飯上,中間放一些生拌牛肉,用加糖稀的辣椒醬拌著吃即可。正宗的晉州拌飯要配用蛤蜊肉熬的湯,有時也會配牛血湯。

출처:한식진흥원


[경남 진주 천황식당]

진주 중앙시장 부근에 있는 노포다. 1927년 개업 후 3대째 대를 이어 진주비빔밥을 계승해 오고 있다. 선짓국을 곁들여 먹는 진주비빔밥이 대표음식이고 석쇠불고기, 육회도 맛볼 수 있다.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 비빔밥"

진주비빔밥(사골국물로 토렴한 밥 위에 계절에 나는 나물을 재래식 메주로 빚은 집간장과 된장으로 삼삼하게 무쳐 잘게 썰어 담고 부드럽고 신선한 육회, 잘게 다진 문어를 고명으로 얹는다.

자극적인 맛 덜한 비법 엿고추장으로 비벼 먹는다. 직접 담은 재래식간장과 엿고추장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며 잘게 다져진 문어가 감칠맛을 더한다. 촉촉하고 담백한 비빔밥이다.)


[경남 진주 원깐돌이]

진주 이마트24진주중앙점 위 사거리에 있는 40여 년 전통의 식당이다. 진주비빔밥과 국수가 대표음식이다. 내부 공간은 넓지 않지만, 알음알음 단골손님도 많고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해서 식당 인지도도 높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진주비빔밥(식은 밥 위에 잘게 썰은 데친 배추, 무나물, 숙주나물과 부드럽고 신선한 육회, 볶은 고기 등을 고명으로 올리고 깨를 뿌려 내준다. 자극적인 맛 덜한 차진 고추장과 속재료를 잘 섞이게 비빈다. 수수하고 삼삼한 비빔밥이다.

아삭한 콩나물, 소고기, 보들보들한 선지 등을 넣어 끓인 개운한 선짓국과 두부조림, 열무김치, 배추김치, 청량하고 시원한 물김치등 정갈한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경남 진주 천수식당]

진주 KDB 산업은행 맞은편 골목 안에 있다. 진주분들이 많이 찿는 곳이다. 진하고 개운한 선짓국을 곁들여 먹는 진주비빔밥이 대표음식이며 청장에 숙성한 석쇠불고기와 육회도 맛볼 수 있다.


진주비빔밥(밥 위에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 새싹채소, 무나물, 부드럽게 익힌 나물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고 양념하지 않은 신선한 육회, 차진 고추장을 얹는다. 골고루 섞이게 비빈다. 부드럽게 익힌 담백한 채소와 나물, 부드럽고 신선한 육회, 자극적이지 않은 고추장, 적당히 차진 밥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풍성한 맛을 낸다.

부드러운 소 살코기, 졸깃한 양, 고소한 소기름과 부드러운 선지, 시원한 무등이 어우러진 개운한 선짓국과 동치미, 달금한 양념의 마늘종, 버섯, 시쿰한 묵은지, 김무침 등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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