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먹거리

2021. 12. 7. 07:20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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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 망개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槐山 沙潭里 망개나무 自生地)]

망개나무는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드물게 자라는 희귀종으로, 황색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대체로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번식력이 매우 약하나 한번 싹을 틔우면 잘 자란다. 잎이 길고 타원형이며 꽃은 6월에 황색으로 피어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8월에 붉게 익는다. 경상도에서는 살배나무 또는 멧대싸리라고도 한다.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는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에 계곡을 중심으로 냇가의 굵은 돌이 많고 흙이 없는 곳과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망개나무 자생지 중의 하나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Berchemia rarely grows in Korea, China, and Japan. As a rare variety in the world, it has very beautiful yellow leaves in fall and generally grows in a warm place. Its flowers and fruits sprout well, but few young trees grow in the natural environment. It has very low fertility. However, once it sprouts, the bud comes out again even after cutting. In Gyeongsang-do, it is called "Salbaenamu" or "Metdaessari." At the natural habitat of this tree is in Sadam-ri, Goesan, it grows centering on the valley near the Songnisan National Park. This tree roots in soil with many thick stones around a stream or in the crack of a rock.

The Natural Habitat of Korean Berchemias in Sadam-ri, Goesan can be easily damaged because it is located in the boundary of the Songnisan National Park.

Thus, the Natural Habitat of Korean Berchemias in Sadam-ri, Goesan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because it is a rare place in the world and the Berchemia, which is in danger of extinction, grows in this place.

출처:문화재청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이 곳에서 자라는 망개나무는 갈매나무 과에 딸린 낙엽교목으로 일본의 남쪽지방과 중국 본토의 중부지방에서 간혹 자라고 있는 희귀식물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속리산, 문경새재, 주왕산, 월악산과 내연산에서 자라던 것이 아직 몇 그루씩 남아있고 이곳 덕가산과 남산사이의 계곡에 바위틈과 돌더미가 무너진 곳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사라져가기 시작한 희귀식물의 하나이며 우리의 선조들이 좋아하던 이들 나무가 다행하게도 아직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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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 자생지"


충북 괴산 청안반점(괴산 청안우체국 건너편에 있는 수타 전문 중국집이다. 음식을 만드는 남사장님과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함께 운영한다. 고추, 콩, 김치 등 농사지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듯하다.

주문하면 출입문 좌측 주방 반죽대에서 남사장님이 숙성한 반죽으로 직접 수타면을 뽑는다. 반죽 치대는 모습과 수타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다. 수타면으로 만든 짜장면 짬뽕 등 면류와 탕수육, 양장피 등 요리부, 볶음밥, 잡채밥 등 밥류 등 여러 음식을 판매한다. 여름철 메뉴로 서리태 콩국수와 밀면을 맛볼 수 있다.

시원하고 계피 향 짙은 수정과는 셀프로 먹을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식 요리를 먹은 후 마무리하기에 좋은 음료다.)


서리태 콩국수 주문 즉시 남사장님이 숙성 반죽으로 수타면을 만들어 뜨거운 물에 삶고 찬물에 헹궈 서리태 콩물을 부어 내준다. 조리 과정을 눈과 귀로 느낀다. 음식 맛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 오른다.


서리태 콩국수(주문 즉시 뽑은 수타면에 서리태 콩물을 붓고 채 썬 오이 고명을 얹은 서리태 콩국수다. 새금하고 아삭한 배추김치, 단무지, 양파, 춘장, 간을 맞추는 소금을 곁들여 먹는다.

주문 즉시 뽑은 수타면에 각얼음을 넣어 냉장 보관 중이던 서리태 콩물을 넉넉하게 붓고 채 썬 오이 고명을 얹어 내준다.

껍질은 검고 속은 푸른색인 속청이라 불리는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콩물색이 검푸르다. 서리태 콩물을 들이켠다. 껍질까지 같이 투박하게 갈아 입자가 거칠고 걸쭉하다. 다른 식재료가 섞이지 않은 진짜 콩물이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풋풋함에 고소함이 풍부해진다. 각얼음이 다 녹으며 시원함은 더해지고 고소함은 유지된다.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뽀얀 면발은 심심하다. 소금으로 간한 콩물이 면발에 살며시 배이며 삼삼해진다. 일반 중국집 면발보다 굵고 졸깃해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굵기가 고르지 않은 면발이 수타면임을 알려준다.

고명은 채 썬 오이 하나다. 하얗고 푸른 오이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담백한 풍미에 녹아든다. 

검푸른 콩물에 희고 고운 수타면, 하얗고 푸른 오이 고명이 담담하게 어우러진다. 특별한 비법이나 기교 없이 표현할 것은 다 표현한 음식이다. 덜거나 보탤 것 없는 찐 서리태 콩국수 한그릇을 맛봤다.

살얼음이 낀 계피 향 짙은 시원한 수정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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