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황새&먹거리

2022. 3. 4. 08:35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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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이 사랑한 진귀한 국제 보호새"

[천연기념물 황새 Oriental White Stork (Ciconia boyciana)]

황새는 시베리아, 중국의 동북쪽, 일본과 우리나라에 한정되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중국 동부와 우리나라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몸크기는 102㎝이며, 머리와 온몸은 하얗고 눈 가장자리와 턱밑의 붉은 피부는 밖으로 드러나 있다. 곧고 굵은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 다리는 붉은색이다.

물가에서 살며, 둥지는 보통 지상에서 5∼20m 높이의 나무꼭대기에,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쌓아올려서 짚이나 풀, 흙으로 굳혀 접시모양의 큰 둥지를 만든다. 3월 중순에서 5월 사이에 3∼4개의 흰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개구리, 미꾸라지, 뱀, 가재, 곤충 등을 먹으며 겨울에는 벼 뿌리도 캐먹는다.

황새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번식하던 텃새였으나,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서 번식하던 황새의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고, 함께 살던 암컷도 1983년에 창경원동물원(현 서울대공원동물원)으로 옮겨졌으나 1994년 9월에 숨을 거두어 텃새로 살던 황새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천수만과 순천 주남저수지, 우포 늪 등지에 불규칙적으로 5∼10마리 정도가 겨울철새로 날아오고 있다.

황새는 전세계에 약 66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멸종위기의 국제 보호새로 우리 선조들의 사랑을 받아온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mong the white storks, the oriental white stork is distributed in Siberia, northeast of China, Japan, and Korea. In particular, it lives in the eastern part of China and Korea in winter. Its body's length is 102cm. The head and entire body are white, with red skin on the edge of the eyes and under the chin. The straight, thick bill and the wing feathers are black, and the legs are red.

The white stork lives on the waterside and builds a big, dish-shaped nest with twigs, straw, grass, and clay on top of a tree that is usually 5-20m high. This bird lays 3~4 white eggs between mid-March and May. It eats frogs, loaches, snakes, crawfishes, and insects and grubs up rice roots in winter.

The white stork often bred in the entire area of Hwanghae-do and Chungcheongbuk-do in Korea; now, however, it has practically covered its tracks. Finally, this bird lived in Musu-dong, Gwanseong-ri, Saenggeuk-myeon, Eumseong-gun, Chungcheongbuk-do, but no more bird can breed after the male bird died in 1971.

Today, there is only one White Stork left in Korea. For that reason, it is designated and conserv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청주 한국교원대학고 둘레길"


"청람황새공원 황새사육장A"


"청람황새공원 황새사육장A"


"청람황새공원 황새사육장B"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2014년 5월 16일부터 비공개로 운영되어온 황새복원연구시설을 시민의 생태교육장으로 전면 개방한다.

황새생태연구원장 박시룡(생물교육과)교수는 “1996년부터 캠퍼스 내 야산과 논에 황새인공증식 시설을 건립하여 한반도 황새복원연구사업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황새 성체 144마리, 유조 12마리를 보유 야생복귀(야생복귀장소 : 충남 예산군 광시면)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비공개로 운영되어온 황새복원시설을 <청람황새공원>으로 이름을 바꿔 일반인들에게 전면 공개 한다”고 전했다. 

새로 문을 여는 청람황새공원은 면적 약 100,000m2로, 황새번식장, 황새먹이사냥훈련장, 황새생태 교육관, 황새습지정원(조성예정), 방문자센터와 황새의 춤 매장 및 황새야외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황새먹이훈련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황새의 먹이사냥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습지로 연결된 긴 수로에 먹이를 흘려보내주어 황새가 습지로 들어온 미꾸라지를 잡아먹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도록 하여, 일종의 야생생활 적응 훈련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체험으로 황새가 왜 멸종될 수밖에 없었는지 또 황새를 복원시키려면 우리나라 논의 서식지에 먹이생물이 얼마나 많이 있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된다.

지금까지 이런 훈련은 연구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청람황새공원을 개원하면서 일반인도 황새야생복귀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종 복원사업에 시민참여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또한,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자연 재생 프로젝트’ 생태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개발해, 인솔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여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아울러, 황새생태교육관(유아교육원)에서는 유치원, 초중등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사전에 교육을 신청 받아 ‘황새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황새의 춤> 매장을 개방하고 차세대 유기농 쌀 ‘황새의 춤’과 각종 황새기념품을 판매하게 된다.

출처: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황새사육장"


"황새생태연구원, 황새사육장"


"황새"


황새

천연기념물 제199호,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황새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중국의 동북부, 일본과 우리나라에 한정되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중국 동부와 우리나라 서·남부 평야 지역에서 지낸다. 전 세계에 약 3,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 멸종 위기의 새이다.

몸 크기는 평균 112cm이고, 머리와 몸은 흰색이다. 눈 가장자리와 턱 밑의 붉은 피부는 밖으로 드러나 있다. 곧고 굵은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다리는 붉은 색이다. 주로 습지에 살며 어류,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을 먹는다. 번식기가 되면 5~20m높이의 나뭇가지 위에 큰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다.

황새는 예부터 복을 가져다 주는 길조이자 마을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던 새로, 우리 문화와 연관이 깊고,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텃새였다. 그러나 6·25 전쟁, 밀렵,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1971년에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 암수 한 쌍 중 수컷이 죽고, 이후 1994년 마지막 암컷 황새가 죽은 후 텃새로서의 황새는 멸종되었다. 현재는 매년 11월~2월에 러시아나 중국으로부터 10~20마리가 철새로 날아온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1996년부터 러시아, 일본, 독일에서 황새를 도입하여 개체관리 및 인공 증식 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예산 황새공원에서 황새의 첫 야생복귀를 성공했다.

[영문 설명]

Among the white storks, the oriental white stork is distributed in Siberia, northeast of China, Japan, and Korea. In particular, it lives in the eastern part of China and Korea in winter. 

Its body's length is 112cm. The head and entire body are white, with red skin on the edge of the eyes and under the chin. The straight, thick bill and the wing feathers are black, and the legs are red. The white stork lives on the waterside and builds a big, dish-shaped nest with twigs, straw, grass, and clay on top of a tree that is usually 5-20m high. This bird lays 3~4 white eggs between mid-March and May. It eats frogs, loaches, snakes, crawfishes, and insects and grubs up rice roots in winter. 

The white stork often bred in the entire area of Hwanghae-do and Chungcheongbuk-do in Korea; now, however, it has practically covered its tracks. Finally, this bird lived in Musu-dong, Gwanseong-ri, Saenggeuk-myeon, Eumseong-gun, Chungcheongbuk-do, but no more bird can breed after the male bird died in 1971. 

Today, there is only one White Stork left in Korea. For that reason, it is designated and conserv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황새"


"천연기념물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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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구내식당(한국교원대학교 학생회관에 있는 구내식당이다. 매화헌과 느티헌 두 곳에서 식사할 수 있다. 주간식단표에 따라 음식을 만든다. 2022년 3월 1일 이후 조식은 운영하지 않으며 1식 단가도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되었다. 월식 카드를 구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대량 식권 구매 시 추가 식권을 지급한다.)


학생회관 중식(식당 내부가 깨끗하고 환하다. 배식대에 음식이 깔끔하게 담겨 있다. 파인애플 볶음밥에 북엇국과 야채 계란찜, 청경채 무침, 김치, 단호박 핫도그를 식판에 담는다.

노랑, 빨강, 파랑, 하얀색이 어우러진 파인애플 볶음밥을 한술 크게 떠 먹는다. 밥알 사이로 도톰하게 썬 파인애플이 씹힌다. 새콤달콤하다. 상큼함이 침샘을 자극하며 식욕을 돋운다. 당근, 감자, 파 등도 각각의 식감과 맛을 내며 밥알과 어우러진다. 기름지지 않은 산뜻한 볶음밥이다.

무, 두부, 북어 등을 넣어 끓인 북엇국을 곁들여 먹는다. 무의 시원한 맛과 북어의 감칠맛이 더해진 국물이 그만이다. 고춧가루의 매운맛은 국물맛을 해하지 않을 정도로 알맞다. 두부와 무는 부드럽고 국물을 머금은 북어는 촉촉하게 씹힌다. 볶음밥과 북엇국의 어울림이 좋다.

밑반찬도 맛을 본다. 당근과 파를 넣어 찐 달걀찜은 보들보들 담박하다. 쑥갓과 함께 무친 청경채 무침은 푸릇함이 오롯이 씹히고, 자극적이지 않게 양념한 김치는 아삭하게 씹히며 싱싱함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밑반찬들이 식자재에 알맞게 간을 해 심심하지 않고 맛깔나다. 속이 누런 단호박 핫도그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에 배와 마음이 두둑해진다.

식사 시간에 맞춰 만든 따뜻한 볶음밥, 염도는 적지만 제맛을 살린 국, 식자재 맛을 살려 양념한 밑밭찬등으로 차려진 기꺼운 한 끼다.)


"청주를 Memo(利)하다! 청주를 감(感)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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