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젓갈, 오징어젓(Salted Squid)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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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젓]

국문명 : 오징어젓(ojingeojeot) 음식분류 : 젓갈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 ojingeojeot, Salted Squid, イカの塩辛, 鱿鱼酱, 魷魚醬

오징어를 가늘게 썰어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이다. 짭짤하고 쫄깃한 맛이 나며, 가장 대중적인 젓갈이다.  

Thinly sliced squid cured in salt. This salty, chewy squid is one of the most popular jeotgal (salted seafood) dishes.  

イカを細長く切り、塩に漬けた塩辛。塩辛く歯ごたえがある。最も一般的な塩辛。 

将鱿鱼切成丝后用盐腌渍而成的鱼酱，味道咸中带鲜，口感柔韧，咀嚼感强，是最大众化的鱼酱。將魷魚切絲，用鹽醃制發酵。它的味道微咸而富有彈性，是最為親民的一種海鮮醬。

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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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양삼탕]

청주 사직동 평화아파트 뒷골목에 있는 30여 년 전통의 식당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님이 함께 운영 중이다. 주택 골목 가라 찾기가 쉽지 않으나 입소문이 많이 나 꾸준히 찾는 단골손님이 많다.

사골국물에 소 양과 인삼을 넣어 끓인 양삼탕이 대표 음식이며 육개장, 양삼전골, 양삼머리모듬수육, 양삼무침, 양김치만두 등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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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젓갈"

오징어젓(육개장에 밑반찬으로 곁들여 나온 오징어젓이다. 자극적인 양념 맛이 덜한 오징어젓에 신선한 양파, 매운맛 적은 고추 등을 넣어 무쳤다. 쫀득하게도 졸깃하게도 보드랍게도 씹히는 오징어젓의 감칠맛에 아삭하고 달금한 양파가 시원하게 씹힌다. 맵지 않은 고추도 제 식감을 낸다. 간이 알맞은 오징어젓을 하얀 쌀밥에 얹어 먹는다. 밥 한 술 한 술이 흔흔하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하는 밥도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