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2022. 3. 25. 07:00바롱이의 쪽지/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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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安東 眞城李氏 溫惠派 宗宅)]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은 1454(단종 2)년경에 이계양(繼陽, 1424-1488)에 의해 건립되었고, 본채는 정면 7칸, 측면 6칸으로 북부지방 일반 양반가옥과 유사하며, 특히 퇴계 이황이 출생한 태실은 내정 중앙에 자리하여 안채 툇간마루와 연결되는 한칸 규모 온돌방과 반칸 폭의 누마루로 구성 되어 잘 보존되고 있음.

우측에 위치한 노송정은 1589(선종 22)년에 9칸으로 건립되어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노송정 우측에 위치한 사당과 정면의 대문채 등 상량문과 종택수리에 대한 자료가 남아 근래까지 건축에 대한 기록이 잘 보존되고 있어 역사인문환경에 따라 변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음.

본채, 별당, 가묘 등의 건축물들을 통해 소위 종택에 내재되어 있는 유교적 질서체계를 살펴볼 수 있고, 각 영역(안채, 사랑채 등)들의 공간 구성 및 배치형식 등이 경북 안동지역 일대의 상류주택에서 보이는 보편적 특징 등을 잘 따르고 있음.

출처:문화재청


[온계선생구택(종택)]

온계 이해(1496~1550) 선생이 20세 되던 해 노송정 본가에서 분가, 이곳에 집을 지어 정착하고 온계선생이 성균관에서 수학하는 동안 퇴계선생이 어머니 춘천 박씨를 모시고 5년간 거처했던 곳이다. 온계종택은 12대 후손인 지암(芝庵) 이인화(李仁和) 의병장이 1895년(고종 32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내려진 단발령에 반발, 예안에서 군사를 모아 의병을 일으켜으며, 퇴계종택과 나란히 안동유림 의거의 중심이었던 의병장 이인화의 생가이다 구한말 일본군의 방화로 소실된지 110여년만에 2011.5.5일 낙성식을 갖고 제모습을 찾았다. 부지 1천611㎡에 건평 256㎡ 규모로 지어진 생가에는 사랑채, 안채, 대문채, 삼문, 사당 등 소실 전의 모습 그대로 건축됐으며 1896년 일본군에 의해 소실된지 110여년만에 온전한 제모습으로 돌아왔다.

출처:안동관광


"보호수 수령 500년 온혜리 밤나무"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퇴계태실"


"박제 부엉이, 장독대"


[도산온천의 유래와 전설]

도산온천이 있는 온혜리에는 온천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옛날 노파가 자식이 중병에 처해 용두산 영산정에서 여러날 기도를 올렸다. 그러던 중 꿈속에 산신령이 현몽하여 산 밑의 온수를 찾아 자식을 치료하면 낫는다고 알려주었다. 실제 그 물을 먹이고 목욕을 시켰더니 병이 완치되었다. 이후 고마운 마음에 따뜻한 '온자, 온혜 '혜'자를 붙여서 은혜라는 지명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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