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왕조 마지막 왕의 묘, 삼척 공양왕릉

2022. 7. 30. 06:19바롱이의 쪽지/강원도

반응형

"고려 왕조 마지막 왕의 묘"

[강원도 기념물 삼척공양왕릉 (三陟恭讓王陵)]

고려 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재위 1389∼1392)의 묘로 전하는 곳이다. 

공양왕은 1392년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면서 폐위되었고, 태조 3년(1394)에 왕자 석(奭), 우(瑀)와 함께 삼척으로 간 뒤 교살되었다.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기도 고양시 두 곳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문헌의 기록이 부족하여 어느 쪽이 왕릉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고양시의 능은 조선 왕조가 인정하고, 삼척시의 능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이나 둘 다 조선시대 문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척시 왕릉에 대한 기록은 현종 3년(1662) 삼척부사 허목의『척주지』와 철종 6년(1855) 김구혁의『척주선생안』이 있다. 그리고 3년마다 공양왕릉 앞에서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남아 있다. 

이곳에는 공양왕과 관련된 지명이 전해지는데 임금이 유배된 곳이라 하여 궁촌, 마을 뒷길 고돌산에서 살해되었다고 하여 살해재, 왕자 석이 살았다는 궁터, 말을 매던 마리방 등이 그것이다.

삼척의 공양왕릉은 봉분이 모두 4기인데 가장 남쪽에 있는 것이 공양왕릉, 2기는 두 왕자, 나머지 하나는 시녀 또는 말의 무덤이라 전한다.

출처:문화재청


[삼척 공양왕릉]

고려 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재위 1389∼1392)의 묘로 전하는 곳으로, 공양왕과 공양왕의 동생, 아들 2명, 그리고 말 또는 시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봉문 1개를 포함한 4개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둘레돌[호석(護石)]이나 문인석은 없고, 제물 진설을 위한 직사각형의 상돌[상석(床石)]이 공양왕릉 앞에 놓여 있다.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기도 고양시 두 곳에 있는 것[고릉(高陵), 사적 제191호]으로 전해지는데, 문헌의 기록이 부족하여 어느 쪽이 왕릉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고양시의 능은 조선 왕조가 인정하고, 삼척시의 능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것이나 둘 다 조선시대 문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척시 왕릉에 대한 기록은 1662년(현종 3) 삼척부사 허목의 『척주지』와 1855(철종 6) 김구혁의 『척주선생안』이 있다. 그리고 3년마다 공양왕릉 앞에서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남아 있다. 

이곳에는 공양왕과 관련된 지명이 전해지는데 임금이 유배된 곳이라 하여 궁촌, 마을 뒷길 고돌산에서 살해되었다고 하여 살해재, 왕자 석이 살았다는 궁터, 말을 매던 마리방 등이 그것이다.

1995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출처:삼척시청


"공양왕릉"

궁촌리 야산 양지 바른 곳에 봉분이 퇴락한 채 초라하게 서 있다.


"공양왕릉에서 바라본 전경"

공양왕이 유배되어 은거하던 집 뜰에 심겨졌던 나무로 알려져 있는 궁촌리 음나무 방향을 바라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