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읍&붕어섬

2022. 9. 3. 09:01바롱이의 쪽지/강원도

반응형

"붕어섬과 연인상"


[붕어섬]

표정있는 축제의 섬

붕어섬은 북한강 상류인 화천강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춘천댐 담수로 인하여 생기게 된 섬입니다.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는 7월 중순부터 한 달간 이 붕어섬 일대에서 열립니다.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와 흥미를 더해가는 대한민국 창작 쪽배 콘테스트가 볼만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와 그 열기가 대단합니다. 축제기간에는 다채로운 수상레포츠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100대의 카약이 준비돼 있어 카약 체험을 할 수 있고 용선체험, 대규모 강변 물놀이장, 수상미로 등 물의 고장 화천답게 물과 연계한 각종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전국 드래곤 보트대회, 수상 골프 대회, 세계 강문화 국제 포럼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또 자전거 체험장을 비롯해 야외 물놀이장, 한강 수계 미니어처 , 150개의 텐트 촌 등 피서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시설도 함께 있어 화천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추억을 만들다

붕어섬은 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가 있어 걸어갈 수 있으며, 화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약 10분만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라 접근성 또한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섬내 환경보존이 잘 되어있고, 축구장(잔디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풋살장 및 수변산책로, 상설무대공연장, 화장실, 급수시설 등 레포츠와 자연휴양을 고루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붕어섬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붕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이름이 붕어섬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붕어가 많아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인 붕어섬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즐기는자의 공간

붕어섬은 화천 여행시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힐 정도로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붕어섬에서 화천강 맞은 편 피니시 타워로 연결되어 있는 줄을 타고 상공으로 이동하는 ‘하늘 가르기’는 마치 한 마리의 새가 된 듯 날아 올라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하늘가르기를 타는 곳 바로 아래에는 MBC TV 무한도전 팀이 조정경기를 펼치면서 TV에 소개된 곳으로서 카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화천에 살고 있는 감성마을 이외수 작가가 직접 체험하고 ‘초승달 모양의 나뭇잎 같은 조각배’를 닮았다 하여 이름 지은 수상자전거 월엽편주가 있습니다. 월엽편주를 타고 물위를 유유히 떠다니다보면 어느새 세상의 근심걱정에서 멀리 벗어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코레일이 직접 운영하는 씽씽 카트 레일카가 있는데요. 청정 지역 화천의 북한강변을 무공해 전기동력을 이용하여 육로와 철길을 동시에 달리는 신개념 레일카입니다. 최근에는 독특한 외관으로 피니시타워가 화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7 아시아 카누경기대회 당시 피니시라인의 기록 계측 및 중계를 위해 설치되었던 건축물로서 현재는 화천 쪽배축제 개최장소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화천군청


[화천회전탑교차로]

화천 시내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다보면, 화천대교 교차로에서 눈에 띄는 독특한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다. 부드럽게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듯한 모양을 한 이 조형물은 어느새 화천의 명물이 되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탑은 화천의 특징을 대표하는 ‘청정’을 테마로 건설되었다. 5개 읍, 면을 형상화해 5층 탑 형태로 만든 것도 인상적이다. 산과 강이 어우러지고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지역 화천의 기상을 되새기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자는 의미가 이 탑 속에 담겨 있다.

낮에 보는 외관도 멋지지만 밤에 보는 모습 또한 근사하다. 밤이면 다채로운 색깔의 조명이 불을 밝혀 탑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마치 외국에 여행 온 듯 이국적인 느낌도 전해진다.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 청량감을 더한다. 아래쪽에는 수달, 산천어 등 화천의 명물을 형상화한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다. 화천 방문 기념 인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형물이다. 꼭 카메라 속에 담아오도록 하자. 두고두고 화천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의 사진이 될 것이다.

화천의 회전탑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인 청정을 기본으로 하여 5개의 읍과 면을 형상화한 것이다. 산과 강, 계곡이 어우러져 있으며 산천어와 수달이 살고 있는 청정화천의 기상과 무궁한 발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출처:화천군청


"한여름의 세레나데 김승림"


"화천대교"


"수달 조각상"


"산천어소망등"


"나래전력공사 조형물"


"벽화와 할머니"


[산천어축제]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강원도 화천에서 매년 1월 온세상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한겨울.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축제가 시작됩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 4대겨울축제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4년 대한민국대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6년 연속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겨울축제가 가장 춥다는 겨울의 한복판 1월, 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한 물이 만나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가장 두꺼운 얼음이 어는 청정한 지역 화천에서 열립니다.

40cm가 넘게 어는 화천천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속에 노니는 산천어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얼음낚시로 잡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잡는 “산천어 맨손잡기”등, 북한강 최상류의 1급수가 흐르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화천군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산천어를 접목한 산천어 체험프로그램들과 “얼음썰매”, “눈썰매”, “눈조각”, “얼음축구”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철 이색테마 축제입니다.

출처:화천군청

화천 배머리교 아래는 겨울철 산천어축제거가 열리는 곳이다.


"수달 동상과 미국식 물레"


[화천시외바스터미널]

 화천의 관문인 화천시외버스터미널이 2009년 11월 새롭게 개장했다. 기존 시외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건축되었기 때문에 낙후된 시설에서 오는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건물 균열, 비위생적인 화장실, 협소한 대기실은 화천에 대한 첫인상을 흐리게 하는 주요 원인을 제공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화천군은 낡은 시외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1,409㎡의 부지에 대합실(105.3㎡)과 매표소(31.8㎡), 배차실 및 휴게실(24㎡), 화장실(56.7㎡), 승강장(98.28㎡)을 갖춘 새 터미널을 만들었다. 투자비용은 약 12억 원

완공된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는 매점 이외 상업시설이 모두 사라졌다. 대신 승객용 컴퓨터, 물품 보관함, 대형 TV 등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설치됐다. 터미널 내 27.9㎡ 크기의 공간에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 장병 면회객들을 위한 화천군 관광안내도 또한 설치했다.  화천군 관광관련 안내를 받고 책자나 지도를 얻을수있다.

출처:화천군청

만남과 헤어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