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사직공원

2022. 11. 7. 05:47바롱이의 쪽지/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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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광주향교 (光州鄕校)]

조선태조(朝鮮太祖)가 왕이 되던 해 서기 1392년에 각도의 안찰사(按察使)에게 교육을 개혁(改革)하라는 명을 내린 것을 계기로 광주향교는 옛날 서석산(瑞石山) 현 무등산 서쪽 장원봉(壯元峰)아래에 세워졌으나,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성(城)의 동문(東門)안으로 옮겨 지었다. 

그러나 성종(成宗)19년 서기 1488년 현감(縣監) 권수평(權守平)이 이 곳 또한 지대가 낮고 수해가 자주 일어나서 지금의 이 자리에 옮겨지었다. 그 후 선조(宣祖) 30년 서기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때 왜적(倭賊)들에 의하여 불에 타 선조(宣祖) 33년 서기 1600년에 관(官)과 백성이 협력하여 다시 세우고 그 뒤 수차례의 보수(補修)를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의 교궁(校宮)은 대성전(大成殿), 동무(東廡), 서무(西廡)와 명륜당(明倫堂), 동재(東齋), 서재(西齋)와 내ㆍ외삼문(內ㆍ外三門)을 기본구조(基本構造)로 하고 그 밖의 문회재(文會齋), 양사재(養士齋), 유림회관(儒林會館), 충효교육관(忠孝敎育館)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공자(孔子)를 비롯한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자(子思子), 맹자(孟子)등 5성(聖)과 송나라 2현(賢)과 우리나라 18현(賢)등 25성현(聖賢)을 모시고 봄, 가을에 제사(釋奠)를 올리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하마비와 광주향교

"대성전"


"명륜당과 교회" 


 "대성전 앞 웨딩촬영하는 신혼부부"


"명륜당 옆 수령 200년 은행나무"


"대성전 앞 보호수 수령 250년 측백나무"


"광주향교 대성전" 


"사직공원 전망대"


"부서진 팔각정" 


 "사직공원 전망대서 바라본 광주 전경"


[사직단]

신에게 제를 올리던 곳으로 갑오년(1984) 이후 광주의 여제와 함께 폐지되었으며, 한말에는 사직단을 군사 훈련장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동물원이 들어서면서 그 자취가 없어졌는데, 1993년 광주시가 사직단을 복원, 1994년 광주 향우회 회장(최기영)에 의해 1백년 만에 사직제가 부활되었다. 

사직단은 국토의 신과 오곡의 신, 두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제단이다. 국토와 오곡은 민생의 근본이므로 삼국 시대부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사직단을 설치하여 친히 왕이 나가서 제사를 올렸다. 지방에서는 성주가 제주가 되었으므로 광주 목사가 매년 제사를 주관하였다. 사직단은 종묘와 함께 신성시되어 종사(宗社)라고도 했다. 사직제는 매년 맹춘(정월) 상신일에 기고제(그해 풍년을 비는 제), 중춘(음력6월), 중추(음력 8월) 상무일, 납일(음력 12월 8일)걸쳐, 네 차례 거행되었으며, 가뭄에는 기우제, 비가 많이 오면 '기정제', 눈이 오지 에 않으면 '기설제'를 지냈다. 또한 사직제는 혈제(血祭)라 하여 제수에 돼지머리나 양머리를 날것으로 봉헌했다.

* 사직단이 있는 사직공원에 대하여 *

사직공원의 터는 원래 사직단이 있던 곳이다. 1894년 제사가 폐지되고 1960년대 말에 사직동물원이 들어서면서 사직단은 헐리고 말았다. 그 뒤 사직단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1991년 동물원을 우치공원으로 옮기고 사직단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직공원은 각종 수목 및 화초들의 조경이 잘 되어 있으며 특히 매년 4월 15일을 전후해서 벚꽃이 만발, 광주시는 이 무렵이면 밤에 전등을 가설하여 시민들이 밤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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