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먹거리

2023. 9. 19. 05:55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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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자연계곡 속 특이한 별서"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順天 超然亭 園林) Choyeonjeong Garden, Suncheon]

순천 초연정 원림은 '초연정' 정자와 주변의 숲을 함께 일컫는 것으로, '초연정'은 헌종 2년(1836년) 청류헌(聽流軒) 조진충(趙鎭忠, 1777~1837)이 초가로 지어 옥천조씨의 제각(祭閣)으로 사용하던 것을 이후 조진충의 아들인 만회(晩悔) 조재호(趙在浩, 1808~1882)가 고종 원년(1864)에 기와지붕으로 중건한 정자이다.

초연정은 우리나라 정자가 대부분 풍경이 수려한 강변이나 구릉에 건축하여 확트인 경관을 감상하는 게 목적인데 반해 왕대마을 모후산의 깊은 자연계곡 속에 위치한 독특한 사례이다. 특히 초연정에서는 숲에 가려 계곡은 보이지 않으며 맑은 물소리만 들리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초연정 앞의 모후산 자연계곡은 유량은 많지 않으나 물이 맑고 인적이 드물어 주변의 아름다운 암반과 암벽, 암벽에 부착해 자라는 활엽수(개서어나무 등)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자연미를 보여주며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초연정과 초연정 앞 외원은 산간 계곡을 이용하여 지어진 특이한 예의 별서로 전통적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조경사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출처:문화재청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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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순천 초연정 원림은 정자와 정지 주변의 경관을 함께 일컫는 것으로, 조선시대 순조9년(1809) 조진층이 중창하여 옥천 조씨의 제각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조진충의 아들인 조재호가 1880년에 중건하였으며 고종 25년(1888) 송병선이 '초연정'이라 이름 지었다. 

정자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단종 팔작 등의 홑치마 집이다. 우리나라 정자는 대부분 풍경이 수려한 강변이나 구릉에 위치하는 반면 초연정은 마을 뒷산 모후산의 깊은 자연계곡을 이용하여 지어진 것이 특징적이다. 

초연정 원림은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조경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고려시대 공민왕(1351~1374재위)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기 위해 잠시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하는 흔적들이 남아있어 매우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명승 순천 초연정 원림]

이 건물은 원래 대광사의 승려가 “수석정”을 건립하여 수도하던 자리인데 1809년(순조9)청류헌 조건충이 그 자리에 정자로 개조하여 옥천 조씨의 제각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한다.

그후 그의 아들인 조재호가 중수하였고 현재 사용한 “초연정”이란 이름은 1888년 (고종 25) 연재 송병준 선생이 붙였다고 한다. 계곡의 암반에는 고려 공민왕 (1351~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기 위해 잠시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하는 흔적들이 남아있어 매우 주목되는 곳이기도 하다.

정자의 구조는 정면 삼칸, 측면 일칸으로 단층 팔작지붕의 홑처마 집이다. 정자의 위치가 대개 풍경이 수려한 강변이나 구릉인데 비해 이 건물은 뒷산의 깊은 자연계곡을 잘 이용한 것이 드문 예라 하겠다.


[순천 시장식당]

순천 아랫장 장날(2일, 7일 오일장)만 영업하는 식당이다. 시장 구경 오신 어르신들, 난전 상인분들이 들려 식사도 하시고 밑반찬에 술도 한잔 드신다. 여사장님과 손님 간의 대화에 허물이 없다. 둥그런 쟁반이 가득 넘치게 담아내는 밥상에 시장의 넉넉한 인심이 엿본이다.


"푸짐한 시장의 情을 꿀꺽 삼키다"

백반(꽃 그림이 그려진 둥그런 양은 쟁반이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차려 내준다. 공기에 가득 담은 뜨끈하고 부드러운 쌀밥에 배추 우거지를 넣은 구뜰한 된장국과 10여 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차려진다. 밥과 함께 먹으면 밑반찬이 되고 막걸리와 먹으면 안주가 된다. 막걸리와 몇 가지 찬에 한잔 드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돌김에 소금 살짝 뿌려 구워낸 돌김 구이, 양념간장, 오이무침, 봄동 겉절이, 미나리 무침, 꽈리고추 멸치볶음, 시금치 무침, 나물무침, 갈치속젓, 무김치, 멸치를 넣어 양념한 깻잎절임 등 밑반찬에 작지만 튼실한 조기를 구워 짭짤한 양념장을 얹은 조기구이 반찬이 더해진다. 밑반찬의 간이 조금 짠 편이이지만 밥과 함께 먹기엔 알맞다.

밥과 밑반찬은 모자라면 더 먹을 수 있다. 푸짐한 시장의 정(情)이 담긴 오천원 백반 한 상이다.)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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