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먹거리

2022. 10. 20. 08:58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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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 백미"

[명승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高敞 禪雲山 兜率溪谷 一圓) Dosolgyegok Valley and Surroundings in Seonunsan Mountain, Gochang]

 

선운산(禪雲山)은 도솔산(兜率山) 이라고도 했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佛道)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솔계곡 일원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이 일대에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 와 천연기념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인문 및 자연 유산적 가치가 크다.

 

[영문 설명]

 

Seonunsan Mountain (aka Dosolsan Mountain) (“Seonun” literally means meditating in clouds and “Dosol” Heavenly Palace) is associated with the pursuit of the Buddhist ideology.

 

Dosolgyegok Valley is said to be the most beautiful place in Seonunsan Mountain, with volcanic rocks forming perpendicularly from the walls to the cliff. The area contains many cultural heritage items related with Buddhism (e.g. Naewongung Hall, Dosoram Hermitage, Nahanjeon Hall, a Rock-carved Buddha) and other natural monuments.

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고창 삼인리 송악"

 

고창 삼인리 송악&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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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도솔산 선운사 일주문"


"고창 선운사 부도전"


"고창 선운사 도솔계곡"


"극락교"


"천왕문과 사천왕상"


"고창 선운산 선운사"


[보물 고창 선운사 만세루 (高敞 禪雲寺 萬歲樓) Manseru Pavillion of Seonunsa Temple, Gochang]

 

「고창 선운사 만세루」는 선운사에 전해지고 있는 「대양루열기」(1686년), 「만세루중수기」(1760년)에 따르면 1620년(광해군 12)에 대양루로 지어졌다가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2년(영조 28)에 다시 지은 건물로 정면 9칸 측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단층건물이며 맞배지붕으로 현재까지 잘 남아 있다. 처음에는 중층 누각구조로 지었으나 재건하면서 현재와 같은 단층 건물로 바뀐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누각을 불전의 연장 공간으로 꾸미려는 조선시대 후기 사찰공간의 변화 경향을 보여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세루는 변화하는 불교사원의 시대적 흐름을 적절하게 반영한 누각 건물의 예라고 평가된다. 만세루의 특징은 사찰 누각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정면 9칸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존 사찰 누각은 대체로 정면 3칸이 주류이고 5칸, 7칸 규모도 있으나, 9칸 규모는 흔치 않다. 그리고 이 건물의 가운데 3칸은 앞뒤 평주 위에 대들보를 걸고 좌우 각 3칸은 가운데 고주를 세워 맞보를 거는 방식을 취했다. 이처럼 만세루는 하나의 건물 안에서 두가지 방식으로 보를 걸어 구조적 안전을 꾀하면서 누각의 중앙공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어칸 고주 종보는 한쪽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자연재를 이용하였다. 이는 일부러 가공한 것이 아닌 자연에서 둘로 갈라진 나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마치 건물 상부에서 보들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 건물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출처:문화재청


"보리자나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선운사육층석탑 (禪雲寺六層石塔)]

 

선운사 대웅전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기단(基壇)을 1층으로 마련하여 전체의 무게를 버티게 하고 그 위로 6층의 탑신(塔身)을 올려 놓았다. 기단의 네 면과 탑신부의 각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새겼다. 얇아 보이는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처마는 양끝에서 가볍게 들려있어 경쾌한 멋이 흐른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이 대체로 잘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탑신의 2층 몸돌부터 급격히 줄어들고, 3층 지붕돌 역시 2층에 비해 폭이 좁아져 비례감이 조금 떨어진다. 옛 백제지역의 탑으로서, 지붕돌 등에서 백제탑 양식이 보이고 있어 지방적인 특색이 잘 담겨진 고려시대 전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고창 선운사 대웅전 (高敞 禪雲寺 大雄殿) Daeungjeon Hall of Seonunsa Temple, Gochang]

 

선운사는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진흥왕이 세웠다는 설과 백제 고승 검단선사가 세웠다는 두가지 설이 전한다. 그러나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에는 진흥왕이 세우고 검단선사가 고쳐 세운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은 신라 진흥왕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하며, 현재 건물은 조선 성종 3년(1472)에 다시 지은 것이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려 광해군 5년(1613)에 다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3칸의 규모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만든 기둥위의 장식구조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옆면에는 높은 기둥 두 개를 세워 간단히 처리하였다. 전체적으로 기둥 옆면 사이의 간격이 넓고 건물의 앞뒤 너비는 좁아 옆으로 길면서도 안정된 외형을 지니고 있다. 건물 뒤쪽의 처마는 간략하게 처리되어 앞뒤 처마의 모습이 다르며 벽은 나무판으로 이루어진 널빤지벽이다.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자 모양을 한 우물천장을 설치하였고 단청벽화가 매우 아름답다.

 

조선 중기의 건축답게 섬세하고 장식적인 구성과 빗살 여닫이문이 화려한 건물이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高敞 禪雲寺 塑造毘盧遮那三佛坐像) Clay Seated Vairocana Buddha Triad of Seonunsa Temple, Gochang]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의 형태는 넓고 당당한 어깨,긴 허리, 넓고 낮은 무릎으로 인하여 장대하고 웅장한 형태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장대하고 웅장한 형태미를 갖춘 대형 소조상들은 법주사 소조비로자나삼불상, 귀신사 소조비로자나삼불상, 완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상 등 17세기 전반기 각지의 대표적인 사찰에서 조성된다. 대형의 소조불상의 조성 목적은 이전 시대와 달리 새로워진 불교계의 위상을 한껏 드러내고, 전란으로 소실된 불상을 빠른 시간 내에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비로자나삼불상은 양대 전란 이후 재건불사 과정과 당시 달라진 시대적 분위기를 직·간접적으로 대변해 주는 매우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대좌의 밑면에 기록한 묵서명에서 불상의 조성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로자나, 약사, 아미타라는 삼불상의 존명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어 비로자나 삼불상의 도상연구에 기준이 된다. 그리고 1633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와 17세기 전반기의 대표적 조각승 무염과 그의 문하승(門下僧)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정확한 조성주체가 밝혀져 있고, 대형의 상임에도 불구하고 조각적·종교적 완성도가 높은 우수한 작품이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고창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高敞 禪雲寺 金銅地藏菩薩坐像) Gilt-bronze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of Seonunsa Temple, Gochang]

 

고창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高敞 禪雲寺 金銅地藏菩薩坐像)은 신라 진흥왕대에 창건하고 광해군 5년(1613)에 재건한 선운사에 있는 불상으로 청동 표면에 도금한 것이다. 머리에 두건(頭巾)을 쓰고 있으며, 이마에 두른 굵은 띠는 귀를 덮고 배에까지 내려오고 있다. 선운사 도솔암에 있는 선운사지장보살좌상(보물)과 같은 형태의 불상이다.

 

넓적하고 살찐 얼굴에 눈·코·입이 작게 묘사되었다. 굵게 주름진 삼도(三道)가 표현된 목은 짧아서 움츠린 듯한 느낌을 준다. 가슴은 당당한 모습이지만 두꺼운 옷에 싸여 몸의 굴곡은 나타나 있지 않다. 오른손은 어깨까지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댈 듯 굽혔고, 왼손은 배에 붙여서 엄지와 중지를 약간 구부렸는데 비교적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옷은 무겁고 장식적이며 어깨의 2단으로 된 주름, 그 아래의 띠매듭, 팔의 세로줄 주름 등은 형식적이다. 특히 다리의 평행적인 옷주름 처리, 넓은 가슴의 수평적인 아랫도리 자락 등의 표현은 세조 12년(1467)에 만든 원각사탑(圓覺寺塔)에 새겨진 불상의 모습과 유사하다.

 

두건을 쓴 모습, 네모지고 원만한 얼굴, 형식적이고 수평적인 옷주름 처리 등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보살상으로 추정된다.

 

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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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전, 산신각, 조사전, 명부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선운사영산전목조삼존불상 (禪雲寺靈山殿木造三尊佛像)]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의 영산전 안에 모셔진 목조금박(木造金箔)의 석가여래좌상과 아난·가섭 협시보살입상이다.


가운데 있는 여래좌상은 신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며, 얼굴은 사각형에 가깝다. 목 아래에는 3개의 주름이 좁게 표현되었고, 옷은 양 어깨를 덮고 있으며 옷주름은 간략화되었다. 가슴은 넓으며 가슴 밑에 아랫도리 윗자락이 직선으로 표현되었다. 16각의 난간을 두른 나무로 된 연꽃무늬 대좌(臺座)에 모셔져 있다.


양쪽의 협시보살은 화려하게 장식된 관(冠)을 쓰고, 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다. 목조이기 때문에 딱딱한 느낌을 주나 목조불로서는 희귀한 우수작이다.

 

출처:문화재청


"종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선운사범종 (禪雲寺梵鐘)]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으로 높이 103㎝, 입 지름 93㎝이고,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129㎝이다.

 

용뉴는 2마리 용으로 만들었다. 한국 범종의 특징인 소리의 울림을 도와 준다는 용통이 없는 대신, 종 윗면에 1개의 구멍을 뚫었고, 어깨부분에는 2줄의 선을 돌렸다. 선 안쪽으로 글씨를 새겼는데, 조선 순조 18년(1818)에 다시 만든 것임을 알려준다.

 

몸체 중앙에는 3개의 돌출된 선을 둘러 위와 아래로 구분해 놓았다. 윗부분에는 꽃과 덩굴로 장식한 4개의 사각형 유곽대를 만들었고, 그 안에 가운데가 돌출된 모양의 유두를 9개씩 두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서 있는 보살을 양각하고, 머리위로 8개의 작은 원을 만들어 원안에 범자를 하나씩 새겨 넣었다.

 

3줄의 선 아래에는 42인의 이름으로 보이는 기록이 있고, 그 아래로 2줄의 선을 둘렀다.

 

이 종은 신라와 고려 종에서 보이는 유곽과 유두를 가지고 있지만, 용통이 없고 2마리 용으로 만든 용뉴, 몸체 가운데와 종 입구 위에 두른 횡선이 있는 조선 종의 모습을 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고창 선운사 도솔계곡"


[선운산 연리목(連理木)]

나무와 나무가 자라면서 맞닿아 한 나무가 된 선운산의 소나무 연리목이다. 연리목은 상서로운 나무라 전해지고 있으며, 부부의 금슬, 남녀의 사랑, 자녀의 효성, 친구의 우정 등을 상징한다. 연리목 앞에서 서로 손을 꼭 잡고 정성을 드려 소원을 빌면 서로 간의 애정이 두터워지고 사랑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는 희귀한 나무다.


[선운산 진흥굴 (Jinheunggul cave in Mt. Seonunsan)]

이 굴은 신라 24대 왕인 진흥왕이 말년에 왕위를 버리고 머물렀다고 하여 진흥굴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곳의 암석은 유문암질 응회암이다.풍화작용을 받아 갈라진 틈(절리)이 계속 성장 하면서 천정과 옆면의 암석 표면이 양파 껍질처럼 층상으로 벗겨지는 박리작용에 의해 형성된 자연 동굴에 인간의 손길이 가해져 현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고창 선운사 장사송"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먹거리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노송(老松)" [천연기념물 제354호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高敞 禪雲寺 兜率庵 長沙松)] 장사송은 고창 선운사에서 도솔암을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진흥굴 바로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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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나한전 (羅漢殿)]

 

선운사의 산내암자인 도솔암에 있는 법당이다.

 

정면3칸 측면1칸에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은 건축수법으로 보아 조선 말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나한전 내부에는 흙으로 빚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가섭과 아난이 협시하였고, 1910년 용문암에서 옮겨온 16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도솔암은 선운사의 산내암자로서 대웅전 서쪽 15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원래는 여섯 도솔암이 있었으나 현재는 상하 2개의 도솔암만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조선시대 도솔암 용문굴에 이무기가 살면서 주민들을 괴롭혔는데, 이를 쫓아내기 위해 인도에서 나한상(羅漢像)을 모셔와 이곳에 안치하자 이무기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무기가 다시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이무기가 뚫고 간 바위 위에 나한전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高敞 禪雲寺 東佛庵址 磨崖如來坐像) Rock-carved Seated Buddha at Dongburam Hermitage Site of Seonunsa Temple, Gochang]

 

선운사 도솔암으로 오르는 길 옆 절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으로, 머리 주위를 깊이 파고 머리 부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차 두껍게 새기고 있다.


평판적이고 네모진 얼굴은 다소 딱딱하지만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가느다란 눈과 우뚝 솟은 코, 일자로 도드라지게 나타낸 입술 등으로 얼굴 전체에 파격적인 미소를 띠고 있다. 목에는 3개의 가느다란 주름이 있기는 하지만 상체와 머리가 거의 맞붙어서, 상체 위에 머리를 올려 놓은 것처럼 보인다. 상체는 사각형인데 가슴이 넓고 평판적이어서 양감없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주름은 선을 이용해 형식적으로 표현하였고, 평판적인 가슴 아래로는 치마의 띠매듭이 선명하게 가로질러 새겨져 있다. 무릎 위에 나란히 놓은 두 손은 체구에 비해서 유난히 큼직하고 투박하여 사실성이 떨어지는데 이는 월출산에 있는 마애여래좌상과 비슷한 고려 특유의 마애불 양식이다. 층단을 이루어 비교적 높게 되어 있는 대좌는 상대에 옷자락이 늘어져 덮여 있으며, 하대에는 아래를 향하고 있는 연꽃무늬를 표현하였다.

 

이 불상은 고려 초기의 거대한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가슴의 복장에서 동학농민전쟁 때의 비밀기록을 발견한 사실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도솔천 내원궁 가는 길"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선운사도솔암내원궁 (禪雲寺兜率庵內院宮)]

 

선운사는 도솔암을 비롯한 4곳의 암자를 포함한 사찰이다.

 

도솔암 안의 내원궁은 험준한 바위 위에 세운 법당으로 상도솔암이라고 부른다. 조선 중종 6년(1511)과 숙종 20년(1694), 순조 17년(1817)에 다시 지었다.


이 건물은 거대한 바위 위에 세웠기 때문에 기단없이 편편한 곳에 자리잡아 원형 주춧돌만 두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기둥은 둥근기둥을 사용하였고, 벽선에 亞자형 2짝 여닫이문을 달았는데, 가운데 칸과 양 옆칸은 그 간격을 다르게 하여 예불 공간을 크게 하였다.
천장의 구조는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우물천장이며, 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을 모시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高敞 禪雲寺 兜率庵 金銅地藏菩薩坐像) Gilt-bronze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t Dosoram Hermitage of Seonunsa Temple, Gochang]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高敞 禪雲寺 兜率庵 金銅地藏菩薩坐像)은 청동 불상 표면에 도금한 불상으로 선운사 도솔암에 모셔져 있다. 머리에는 두건(頭巾)을 쓰고 있는데, 고려 후기의 지장보살 그림에서 보이는 양식이다.

 

이 보살상은 선운사 금동보살좌상(보물)과 두건을 쓴 모습, 목걸이 장식, 차분한 가슴표현 등에서 서로 닮았지만, 이마에 두른 띠가 좁아지고 귀를 덮어내리고 있지 않으며 용모 등에서 수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장보살은 다른 불상들과 달리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으며,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둥근 얼굴은 단아한 인상이며, 목에서 어깨로 내려가는 선은 부드럽다. 상체나 하체 모두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띠를 매고 배가 들어가는 등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옷은 배부분에서 띠매듭을 지었고, 다리에는 간략한 몇 가닥의 옷주름을 나타내고 있다.

 

앉은 자세는 오른발을 왼무릎에 올린 모양으로 발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오른손은 가슴에 들어 엄지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배에 들어 작은 수레바퀴 모양의 물건을 잡고 있다.

 

고려 후기의 불상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이 보살상은 우아하고 세련된 당대 최고의 작품이다.


출처:문화재청


"도솔암애서 바라본 선운산"


"차밭"


고창 풍년당( 공용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다. 50년 넘은 분식집 노포로 고창분들 모르면 간첩이리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부모님과 아들분이 함께 운영한다. 튀김, 떡뽁이, 당면순대 등을 판매한다.)


각종 튀김들과 콩기름(폐기름은 비누용 기름으로 판매한다.), 튀김 반죽


"대를 이은 노포의 맛"

모둠튀김을 주문하면 오징어, 당면, 고추, 고구마, 새우 튀김등을 내준다. 얇은 튀김옷으로 식었어도 눅눅하지 않고 기름지지 않고 바삭하다. 단무지와 양념간장을 곁들여 먹는다.

순대곱창떡뽁이는 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곱창, 쫀득한 떡뽁이, 부드러운 당면순대, 채소등이 어우러져 풍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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