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치리 느티나무&먹거리

2023. 9. 27. 06:54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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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가 손수 심은 나무"

[천연기념물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潭陽 大峙里 느티나무) Saw-leaf Zelkova of Daechi-ri, Damyang]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담양 대치리의 느티나무는 나이가 약 600살(지정당시)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34m, 가슴높이의 둘레가 8.78m의 크기이다. 이 나무는 한재골이라는 마을에 서 있는데, 조선 태조(재위 1392∼1398)가 전국을 돌면서 명산을 찾아 공을 드리던 중 이곳에서 공을 드리고 그 기념으로 손수 심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담양 대치리의 느티나무는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오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큰 나무이며,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Growing in warm areas such as temperate and subtropical regions, Zelkova is distributed in Korea, Japan, Taiwan, and China. Its flowers bloom in May, and its fruit, which is disk-shaped, gets ripe in October. This Saw-leaf Zelkova serves as a shady resting place and it has long been worshipped by the local community as a village guardian. 

The tree grows in a village named Hanjaegol and is presumed to be 600 years old, with height of 34m and girth of 8.78m. During the Joseon dynasty, King Taejo offered a prayer to Buddha at famous mountains around the country and he also visited this village and planted the tree in commemoration. 

The saw-leaf zelkova of Daechi-ri has thrived under the attention and care of our ancestors, and it is valued highly for its folklore and biological implication. Therefor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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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답사를 위해 광주 대인시장 버스 정류장에서 용전184번 버스를 타고 담양 원촌(헌재초교) 버스 정류장에 하차한다.


원촌(한재초교) 버스 정류장에서 한재초등학교 향한다. 초등학교 정문에 계시는 수위 할아버지께 느티나무 보러 왔다고 말씀드리고 걸음을 옮긴다. 한번 답사한 적이 있어 개교 100주년 기념비 옆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한재초교 석불상]

담양 향토유형문화유산 제2-4호

영천이씨인 이언좌의 꿈에 집을 지으면 무너지는 일이 반복되자 집터를 파보니 석불(石佛)이 나타났다고 하며, 원래 다른 곳에 있던 것을 교정내로 옮겨온 것 이라고 한다.

이 석불은 허리 아래가 묻혀 있었으나 매몰된 형태로 보아 좌상(坐像)일 것으로 추정되며 사찰의 * 대웅전(大雄殿)에 모신 정통적인 불상이기 보다는 동네 주변에 모신 **미륵불(彌勒佛)이며, 만든 시기는 고려 초반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불상의 크기는 2.5m이다.

대웅전(大雄殿):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모신 중앙 건축물
미륵불(彌勒佛): 석가모니불에 이어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래의 부처


"한재초교 석불상"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대치리 느티나무"


[담양 바로백반]

담양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백반집이다. 도시락 주문 및 배달도 한다.


백반을 주문한다. 따뜻한 하얀 쌀밥과 부드러운 우거지 넣어 끓인 구수하고 고소한 된장국을 내준다. 

버섯 무침, 김치, 깻잎절임, 상쾌한 동치미, 꽈리고추·메추리알·마늘 넣은 장조림, 양파·머윗대·들깨 넣어 버무린 머윗대 무침, 달걀프라이, 깍두기, 파에 가는 고성 갓으로 담근 시큼한 갓김치, 포무침, 조기구이 등 네모난 양은 쟁반 가득 채운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수수하고 깔금한 밥상에 마음까지 흐믓해진다.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느티나무] 문간 안에 느티나무를 세 그루 심어 놓으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고 특히 서남 간에 심으면 도둑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동구 밖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에 정성껏 치성을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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