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먹거리

2021. 4. 18. 07:29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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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이 공들여 키운 절집 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53호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長城 白羊寺 비자나무 숲)]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 등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백양사 비자나무 분포 북한지대는 전라남도 장성의 백양사(白羊寺) 주변에 8∼10m에 달하는 비자나무 5,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에는 비자나무가 자라는 가장 북쪽에 있는 숲이라고 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현재는 이 지역보다 더 북쪽에 있는 내장산에서도 비자나무 숲이 발견되었다.

이 숲이 형성된 유래는 고려 고종(재위 1213∼1259) 때 각진국사(覺眞國師)가 당시 유일한 구충제였던 비자나무 열매로 가까운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절 주변에 심었다고 하며, 실제로 1970년대까지도 스님들은 열매를 거두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백양사 비자나무 분포 북한지대는 우리 선조들이 비자나무 열매를 의약재료로 사용한 생활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비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숲이므로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orreya is distributed in Japan and Korea. It grows at the southern area of the Naejangsan Mountain in Korea and it has a beautiful outlook.

The seed of this tree is used as a medical treatment and the oil. At Baegyangsa Temple, there are 5000 Torreya trees, measuring 8 ~ 10m in height. It is presumed that Gakjinguksa, a State Preceptor of Buddhism, planted this tree around the Baegyangsa Temple to cure the villagers with its seeds during the reign of King Gojong of Goryeo Dynasty.

Some monks had shared seeds of these trees with the people until the 1970s. Since the Forest of Japanese Torreyas is biolog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비자나무 잎"


장성 친구야(전남장성경찰서 부근 골목에 있다. 일일이 손질한 다슬기로 전, 무침, 탕, 수제비를 만드는 다슬기전문점이다. 대패삼겹살, 돼지 주물럭, 한우 차돌박이, 두부찌개, 다슬기백슥 등도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 약간 지나 찾았다. 점심 영업 마무리하던 중이라 밑반찬이 많지 않다며 차려 내준다.)


다슬기탕(따뜻한 쌀밥, 검은 뚝배기에 한소끔 끓인 다슬기탕, 6가지의 밑반찬을 차려 내준다. 밑반찬은 매일 조금씩 변경된다고 한다.

뚝배기에 담긴 다슬기탕을 국자로 떠 하얀 사기그릇에 담아 한술 뜬다. 국물이 간간하다.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파란 아욱이 푸짐하다. 손질한 쌉싸래한 옥빛의 다슬기도 제법 들어있다. 돼지고기·메추리알 장조림, 미역 줄기 볶음, 총각김치, 콩나물무침, 무생채, 배추겉절이 등 깔끔한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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