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06:07ㆍ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우리나라 육지에서 처음 발견된 왕벚나무 자생목"
[천연기념물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海南 大屯山 왕벚나무 自生地)]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꽃은 4월경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을 띤다. 지형이 높은 곳에 자라는 산벚나무와 그보다 낮은 곳에 자라는 올벚나무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이란 설도 있으나, 제주도와 전라남도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순수한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서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도입되어 가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는 대흥사 뒷편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나이는 알 수 없으며 나무의 높이는 15m, 둘레는 0.8m이다.
왕벚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서 그 수가 매우 적은 희귀종이므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As an endemic species on Jejudo Island and Daedunsan Mountain, Yoshino Cherries bloom in April before the leaves of this tree are out. Its flower is white or light-pink.
At one time, these trees were cut down by the Korean people who regard the flower of this tree as the national flower of Japan.
The natural habitat of these trees is located at the foot of Daedunsan Mountain behind Daeheungsa Temple. There are two Yoshino Cherries growing here and the height of the taller tree is 15 meters, and its girth is 0.8 meters while the age of these trees is unknown.
The smaller tree has height of 7 meters and girth of 0.3 meters. Except Jejudo Island, this place is the only natural habitat of Yoshino Cherry in the inland area of Korea. Therefore, the Natural Habitat is protected by iron fence. The natural habitat of the Yoshino Cherries is designated and conserved as a Natural Monument because of the tree’s high biological value as an endangered species.
출처:문화재청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 고목에 핀 연녹색의 어린 순"
"해남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해남 영광식당(해남 하나로마트해남진도축산농협본점 전 골목길에 있다. 연세 70살 넘으신 주인 할머님이 자가 주택에서 소일삼아 백반집을 운영하신다. 예전 방문시 좋은 기억이 있어 다시 찿았다. 소머리국밥, 백반 등 식사류와 참옻닭, 닭백숙, 닭볶음탕, 오리탕, 낙지볶음 등 요리류도 판매한다. 40여 년 연륜의 손맛과 푸근한 인심을 맛볼 수 있다.)
백반(고슬고슬한 쌀밥에 무르지 않게 잘 삭혀진 묵은 김치, 파김치, 새곰하게 무친 미나리 무침, 된장에 삼삼하게 버무린 유채 나물무침, 사각사각 씹히는 도라지무침, 고추를 넣어 볶은 멸치볶음, 고소한 감칠맛의 건홍합 무침, 통통한 살의 시원한 굴 무침, 조선 갓.무 등을 넣어 담은 진한 보랏빛이 도는 상쾌하고 시원한 국물에 약간의 쓴맛도 나는 갓 물김치 등 밑반찬을 둥그런 쟁반에 정갈하게 담고 깨를 조금씩 뿌려 내준다. 조선 갓으로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갓 물김치가 인상적이다. 좀 더 익으면 색이 연한 보랏빛으로 변한다고 한다.
알맞게 익은 아삭한 묵은 김치, 부드러운 두부, 비계가 적당히 섞인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넣고 끓인 김치찌개 반찬도 더해진다. 국물맛이 새금하고 시원하다. 하얀 쌀밥에 잘 어우러진다. 남도 끝에서 맛본 손맛 좋은 할머니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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