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4. 07:00ㆍ바롱이의 쪽지/경상북도
"보호수 수령 150년 느티나무"
선정비와 보호수 수령 400년 팽나무, 평화의 소녀상
[보물 상주 복용동 석조여래좌상 (尙州 伏龍洞 石造如來坐像) Stone Seated Buddha in Bogyong-dong, Sangju]
석불이 위치한 곳은 상주의 명산으로 알려진 왕산의 동쪽 중간쯤이다. 이 석조여래좌상이 위치해 있던 곳은 상주시 복룡동 358번지였으나, 1975년 10월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콧날이 약간 손상된 얼굴은 둥글고 풍만한데, 가늘게 뜬 눈, 작고 도톰한 입술 등에서 인간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어깨는 현저히 좁아졌고, 오른손은 없어졌지만 두 손이 아래위로 겹쳐진 모습으로 보아,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손모양으로 생각된다. 몸 전체를 두껍게 감싼 옷은 양 어깨에서 부채꼴 모양을 이루며 좌우로 대칭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평행한 옷주름의 표현은 부드러우면서도 형식적으로 처리된 모습이다.
이 불상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우면서 풍만한 모습이지만, 형식화된 옷주름의 표현 등으로 볼 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인다.
출처:문화재청
[상주의 중심 왕산, 장원봉]
고도 상주의 중앙에 자리한 명산.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31대 신문왕 7년(687년)에 1천1백9보의 상주 성을 쌓고 성의 사대문 중앙에 자리한 작은 산이 왕산이다. 고려 31대 공민왕 11년(1362년) 홍건적 침략으로 고려 왕실이 상주 목 상주 성을 임시거처 행궁으로 사용하였다. 이때 이 작은 산이 고려 왕실의 산이 되었다.
'바롱이의 쪽지 >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해골의 전설, 김천 갈항사지 (2) | 2024.01.06 |
---|---|
천년고찰, 김천 황악산 직지사 (2) | 2024.01.05 |
6년만의 해후, 청도 1000년 은행나무 할아버지 (4) | 2023.12.22 |
영천 정각별빛마을&정각리 삼층석탑 (1) | 2023.12.05 |
영천 환구세덕사&보물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2) | 202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