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제1경, 상주 경천대

2024. 1. 15. 04:51바롱이의 쪽지/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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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제1경"

 

[경천대]

영남의 상징이자 젖줄인 낙동강이 감싸 안은 “삼백의 고장” 상주는 성읍국가시대부터 사벌국, 고령가야국의 부족국가가 번성하였으며, 신라시대에는 전국 9주, 고려시대에는 전국 8목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가 상주목사를 겸하는등 웅주거목의 고도로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 또한 누란의 위급한 국난을 극복할 때에도 충과 효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앞세운 수많은 충신과 지사가 있어 자랑스러운 역사의 맥을 이어왔다 .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경천대 관광지내에는 전망대, 야영장,목교,출렁다리, MBC드라마 상도”세트장, 어린이 놀이시설, 수영장, 눈썰매장 및 식당, 매점 등이 갖추어져 있고, 소나무 숲속의 아담한 돌담길과 108기의 돌탑이 어루러진 산책로와 맨발체험장 및 황토길이 있으며,인근에는 “전 사벌왕릉”과 “전 고령 가야왕릉”, “화달리 3층석탑”,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유적지인 “충의사”, “도남서원”등 여러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상주활공장, “MBC드라마 상도”세트장(중동), 상주예술촌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관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돌탑과 황토길) 각광받고 있다.

출처:상주시


[경천전망대]

전망대는 경천대관광지의 최고봉인 무지산(159m) 정상에 설치되어 있다. 지상 3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낙동강 1300리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주흘산,소백산,청화산까지 보이는 제1의 전망대이며, 전망대 마당에 상수도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목을 축일 수 있다.

출처:상주시


경천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전경

 

경천대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한국의 명수 100선으로 선정된 곳이다. 경천대, 낙동강, 기암절벽, 용소가 잘 어우러진 경관 조망을 볼 수 있다.


[경천대 천년송1과 현존하는 소나무]

1628년 우담 채득기 선생이 자천대(현 경천대)에 오셔서 경천암에 소나무 3그루를 심었으나 2그루는 고사하고 1그루만 남았다.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이 1997년생 소나무 3그루를 식재하며 천년동안 아름다운 경천대를 지키라는 뜻으로 천년송으로 명명하였다.


"경천암 자연송"


"경천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전경"


 "경천대 암각"


[무우정]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 심양으로 볼모로 잡혀갈 때 수행했던 우담 채득기 선생이 관직을 마다하고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곳이다. 춤을 추며 비를 빈다는 뜻으로 기우제터 우담 위에 세워졌으나 선생은 자연을 벗삼아 도를 즐긴다는 풍호영귀의 뜻을 취하여 이름을 심았노라고 밝혔다.

출처: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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