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그리움의 맛, 고등어구이(Grilled Mackerel)

2020. 8. 28. 13:41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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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고등어구이]

국문명 : 고등어구이(godeungeogui)

다국어 : godeungeogui, Grilled Mackerel, サバの塩焼き, 烤青花鱼, 烤青花魚

굵은 소금을 뿌린 고등어를 반으로 갈라 석쇠나 팬에 구운 음식이다. 미리 소금을 뿌려 꾸덕꾸덕하게 말리거나, 소금에 절여 구워 먹기도 한다.  

Mackerel sprinkled with coarse sea salt and grilled or pan-fried. Mackerel is sometimes salted and half dried or heavily salted for storage.

あら塩をふったサバを開いてフライパンや焼き網で焼いたもの。 塩をふって干したり、塩漬けにしたものを焼いて食べてもおいしい。

将撒上粗盐的青花鱼从中间剖开 后用烤架或煎锅烤熟即可。可以先撒上粗盐 晾成半干的状态,或者用盐腌渍后烤食。 鯖魚撒上粗鹽後,用烤架或煎鍋烤熟即可。是韓國最常吃的魚之一,一般用新鮮的鯖魚,也常用醃製鯖魚。

출처:한식진흥원

경북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가는 길, 고등어 벽화


경북 안동신시장 건너 간고등어 가게, 고등어 소금간 하시는 모습


[경북 영주 청주집]

창업주 부부분이 청주 출신이고 할머님 연세가 90세 가까이 되셨다. 허리가 약간 굽으셨으나 피부도 좋으시고 정정해 보이신다. 50여년 가까이 영업중인 노포이다. 현재는 따님이 30여년 가까이 대를 이어 영업중이다. 연탄불에 굽는 삼겹구이와 고갈비구이가 대표 메뉴이다.

 


"추억과 그리움을 굽다"

연탄 고등어구이(삼삼하게 간이 배인 큼지막한 고등어를 겉이 살짝 노릇할 정도로 연탄불향 입혀 구워낸다. 기름지고 고소한 껍질과 촉촉하고 담백한 속살의 어우러짐이 좋다.

부드러운 두부와 양미리를 넣은 얼근한 양념의 양미리찌개, 고추냉이 곁들인 간장양념, 무생채등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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