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3. 06:21ㆍ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전라북도
"전통과 문화의 향기 남원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청동지붕 한옥역사의 매력적인 첫 인상
1931년 10월 1일 전주-남원 간 전라선이 개통 2년 뒤인 1933년 10월 15일 남원곡성 간 철도가 연결되면서 남원역은 동충동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4년 전라선 복선화로 신정동에 넓은 역사 광장과 주차시설을 갖춘 한옥 양식의 새로운 남원역이 세워졌다. 신 역사는 청동으로 된 지붕 마감재가 인상적으로 여느 한옥 역사와는 다른 강한 힘을 느끼게 한다. 남원역 맞이방에서는 철도이용객과 함께하는예술여행 연주회가 열리는데,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열린 공연을 통해 문화가 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사랑의 고장, 춘향의 고향
남원을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 '춘향전'의 무대인 광한루(보물 제281호)는 1419년 조선시대 황희정승이 처음 세운 것으로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것을 1626년(인조 4년)에 다시 지었다고 전해진다. 바로 이 광한루가 춘향과 이도령 사랑 이야기의 배경이다. 춘향제는 지역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축제로 1931년 광한루 동편에 춘향사를 짓고 단오(춘향과 이도령이 처음 만난 날)에 제사를 지낸 것이 그 시작이다. 때문에 1970년대부터 춘향제가 열리는 날이면 옛 남원역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진풍경이 연출되곤 했다.
출처:국가철도공단
[역 명칭 제정 유래]
1. 역명: 남원역(南原驛)
2. 역 명칭 제정 유래 내용
남원은 삼한시대 마한의 땅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초기에는 고룡군, 초고왕 31년 (196년)에 대방군으로 명명되어 백제남방문화의 중심지였다
그 후 통일신라 신문왕때에 남원소경(南原小京)을 두어 처음으로 '남원'이란 지명이 사용되었고, 고려대에는 남원부, 조선조에는 남원도호부로 되었으며, 1931년 10월 1일 전주 남원간 전라선이 개통되면서 지역명에 따라 남원역이라 명함.
남원역장 남원시장
남원시 약사회 중
"남원역"
"남원역"
"남원역"
"남원역"
"남원역"
"명승 남원 광한루원"
"천연기념물 지리산 천년송"
"사적 남원 황산대첩비지"
"국보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천연기념물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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