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야 제맛인 여름채소, 고구마순나물(Sweet Potato Stalk Salad)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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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나물]

국문명 : 고구마순나물(gogumasunnamul)

다국어 : gogumasunnamul, Sweet Potato Stalk Salad, さつまいもの茎のナムル, 凉拌红薯梗, 涼拌紅薯梗

고구마순의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짜고 갖은 양념을 한 후 기름에 볶은 나물이다. 고구마순은 나물로도 많이 먹지만, 여름철에는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한다.   

Peeled and boiled sweet potato shoots drained of all excess water, mixed with a variety of seasonings, and stir-fry in an oiled pan. In summer, sweet potato shoots are also used to make salad and kimchi. 

薄皮をむいたさつまいもの茎の部分を茹でて、水気を切った後、たれをからめて油で炒めたナムル。さつまいもの茎はナムルとしてもよく食べるが、夏にはキムチとして漬けて食べることもある。

红薯梗去皮，用开水焯一下，捞出沥干水分后加入各种调料搅拌，最后再入油翻炒一下即可。红薯梗除凉拌以外，夏天也可用来腌制泡菜。 紅薯梗先把皮剝掉，用開水煮熟後擠幹水分，再用調料煨好之後倒點油烹製。紅薯梗不僅可以涼拌，夏季還可以做成泡菜吃。

출처:한식진흥원

충북 청주 집, 텃밭에서 자라는 고구마순과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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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집]

집 텃밭에서 키우는 고구마순이다. 좀더 연하게 먹기 위해 손으로 껍질을 벗기는 수고스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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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야 제맛인 여름채소"

고구마순나물(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껍질을 벗긴 고구마순을 넣어 볶다가 대파, 깨,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청등 갖은양념으오 졸여가며 한번 더 볶는다. 달금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배인 부드러운면서도 아삭하게 씹히는 고구마순의 살아 있는 식감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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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다인밥상]

인상 고우시고 친절하신 여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신다. 식당 내부는 넓지 않으나 깨끗하다. 음식은 장어찜, 아귀찜들 찜요리와 생선탕, 통영전통나물밥등 솜씨 좋은 여사장님의 손맛을 맛 볼수 있다. 반찬들은 철에 맞는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하신다. 관광객보단 알음알음 찿아 오시는 현지분들 식사겸 술 한잔 하시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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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김치(고구마순 껍질을 벗겨 소금에 절여 둔 후 무채, 양파등에 갖은 양념하여 숙성한다. 살강살강 씹히는 식감과 새곰한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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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동네집막걸리]

기본 한 주전자 먹은 후 술 추가시 안주가 따라 나오는 전주 막걸리집 방식으로 중년의 여자 두분이 운영중인 대폿집이다. 어른들의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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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김치(양파, 고구마순등을 갖은 양념에 버무려 숙성한다. 식감 좋게 씹히는 숙성된 고구마순과 짭짤한 감칠맛의 양념이 어우러진 여름철 별미 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