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에 홀리다, 돼지갈비구이(Grilled Spareribs)

2020. 9. 7. 11:26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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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돼지갈비구이]

국문명 :돼지갈비구이(dwaejigalbigui)

다국어 :dwaejigalbigui, Grilled Spareribs, 豚カルビ焼き, 烤猪排, 烤豬排

돼지갈비의 살을 얇게 펴서 손질한 뒤 간장 양념장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어 맵게 양념하기도 한다.

Pork spareribs butterflied or accordion cut, marinated in a sweet soy sauce mixture, and chargrilled.

豚カルビの身を開いて醤油だれに漬けこみ、炭火で焼いた料理。 粉唐辛子やコチュジャンで辛味を加えることもある。

将猪排肉用调味汁腌渍以后放到炭 火上烤熟即可。如果喜欢辣味,可在调味汁中 加入辣椒粉和辣椒酱。 將豬排或排骨肉用調味醬醃製後用直火烤吃。 可以根據喜好使用辣調味醬。

출처:한식진흥원

충남 대전 대전갈비집, 손질 전 돼지갈비


충북 청주 남문갈비(폐업), 빨갛게 달아 오른 숯불


전북 순창 유등숯불돼지갈비, 빨간통에 담긴 숙성 돼지갈비와 숯불 화덕


서울 경상도집, 돼지갈비를 화력 좋은 연탄불에 굽는 모습


전남 광주 두리연탄구이, 돼지갈비를 연탄불에 굽고 있다.


충북 청주 남들갈비, 타일이 깔린 식탁과 연탄불을 넣는 화덕, 자욱한 연탄 연기속 돼지갈비에 술 한잔 하는 모습이다.


"돼지갈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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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상도집]

서울 동대문 국립중앙의료원 부근 골목 을지상가 내에 위치한다, 상호는 경상되집인데 허름한 외관에 간판은 생고기 불갈비로 적혀 있다. 연탄불에 구워주는 돼지갈비 단일 매뉴이다. 구운 돼지갈비는 옆 간이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돼지갈비(가게 옆 천막이 처진 간이테이블에서 먹는다. 포장마차에 온 기분이다. 완전히 익혀 접시에 내온 갈비뼈가 오롯이 있는 돼지갈비와 시원하고 칼칼한 콩나물국, 상추, 고추, 마늘, 신맛 적은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 부추무침, 약간 묽으며 맵싸한 양념장을 곁들여 소주 한잔 걸친다.)


돼지갈비(달금하고 짭쪼름한 양념에 재운 돼지갈비를 화력 좋은 연탄불에 불향 입혀 구워낸다. 두툼하고 졸깃한 질감이 좋다. 뼈가 오롯이 붙어 있는 찐 돼지갈비구이다.)


[전남 광주 두리연탄구이]

광주 무등시장 주차장 부근에 있다. 자가 건물에서 20여 년 넘게 고기 다루는 일을 하신 여사장님이 운영하신다. 근래 화장실과 식당 내부 공사를 하여 환해지고 넓어졌다.

화학조미료 사용을 절제 하며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와 직접 담그신 장으로 정성스럽고 맛나게 밑반찬들을 만든다. 자식분들은 식당일 그만 두길 권하는데 본인이 음식 만드는게 좋아 욕심 없이 저녁 위주(16시~20시) 영업을 하신다. 자가건물에서 단골손님들 예약 음식도 차려 내준다. 예전보다 건강이 좋아지셨지만, 후유증이 남아 계신다. 건강하게 오래 좋은 음식 만드시길 바라본다.


돼지갈비(약간 쓴맛이 나는 가는 노지 부추 무침, 묵은 갓김치, 새큼한 매실 장아찌, 짭조름한 두릅 장아찌, 여러가지 속재료가 보이면 지저분 해 보일 수 있어 즙을 내어 넣으셨다는 아삭하고 깊은 맛의 배추김치, 마늘, 양념된장, 상추, 쌀밥등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소박하지만 정성 담은 반찬들을 차려 낸다.

연탄불과 오븐에 완전히 익힌 양념갈비는 하얀 사기그릇에 담아 고체연료 위에 올려 준다. 식지 않게 먹으라는 만든이의 배려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밥상이다.)


돼지갈비(두툼하게 손질한 돼지갈비를 옅은 단맛이 아닌 짭짤하고 단맛 과하지 않은 깊은 맛의 집간장 양념장에 숙성시켜 오븐에 초벌 후 연탄불에 불향 입혀 구워낸다.

촉촉하고 졸깃하게 씹히는 고깃살과 은은한 단맛, 깊은 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좋은 식재료와 숙성의 힘이 합쳐진 게미진 손맛이다. 식지 않게 고체 연료를 접시 아래 놓아준다. 만든이의 배려가 담겨 더욱 맛이 좋다.)


연탄불 생돼지 갈비(연탄불에 익힌 갈비는 하얀 사기그릇에 담아 고체연료 위에 올려 준다. 식지 않게 먹으라는 만든이의 배려다.

부추무침, 고추 무침, 호박 나물, 가지무침, 작년에 담은 묵은지, 솎은 무 김치, 김장아찌, 마늘, 양념 된장, 열무, 상추 등 각각의 식재료에 알맞게 양념이 더해진다. 여사장님의 손을 만나 게미진 음식으로 변신한 소박하지만 표현할 것은 다 표현하여 부족함이 없는 음식이다.)


돼지갈비(두툼하게 손질한 돼지갈비를 짭짤하고 단맛 덜한 집간장 양념장에 숙성 후 연탄불향 입혀 구워낸다. 하얀 사기그릇 위에 담긴 진한 갈색빛 갈비가 침샘을 자극한다. 고체 연료 위에 올려져 일정 온도가 유지된다. 손님에 대한 배려도 맛에 한몫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갈비 한 점을 맛본다. 짭짤하고 은은한 단맛이 촉촉하게 입안을 감치고 뒤이어 살이 탄력 있게 씹힌다. 갈빗대에 붙은 살점을 남김없이 뜯어 먹는다. 질리지 않는 맛이다. 옅고 달큰한 화학의 맛과는 결이 다르다. 좋은 식재료, 발효의 깊은 맛, 만든이의 손맛이 합쳐진 남도의 게미진 맛이다. 돼지갈비답다!)


[강원 철원 철원오대갈비]

철원 동송시외버스공용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갈비전문점이다. 샘통 지역에서 나는 물고추냉이에 재운 고추냉이돼지갈비가 대표음식이다. 삼겹살, 목살, 소고기등 육류와 갈비탕, 냉면, 잔치국수등 식사 메뉴도 제공한다.


돼지갈비(철원 샘통에서 재배한 물고추 냉이잎, 줄기와 소량의 뿌리 부분을 갈아 과일, 채소 등과 섞어 만든 양념장에 돼지갈비를 숙성한다. 물고추 냉이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은 덜하고 돼지고기의 잡내와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돼지갈비(탄화물이 양념 고기에 묻는 게 덜한 피아노 줄 석쇠에 돼지갈비를 올려 화력 좋은 숯불에 은은한 숯불 향을 더하며 굽는다. 물고추 냉이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은은하게 난다. 잡내 없는 달금, 짭짤한 양념의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양념돼지갈비 구이다. 양념갈비에 찬으로 나오는 물고추 냉이잎 장아찌와 요청해서 먹은 알싸한 매운 향이 강하게 나며 옅은 단맛도 느껴지는 물고추 냉이를 곁들이면 별미다.)


[강원 춘천 상호네닭갈비돼지갈비]

춘천중학교 부근에 위치한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 돼지갈비가 대표음식이며 된장찌개, 된장국수의 맛도 좋은거로 알려져 있다.


쟁반에 담아온 뼈와 살코기가 섞인 돼지갈비 400g이다. 


돼지갈비(도톰한 돼지갈비를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굽는다. 한 입 베어 물면 짭짤하고 달금한 간장양념이 밴 겉 부위의 맛이 먼저 느껴지며 뒤이어 졸깃한 질감과 촉촉한 육즙이 풍부한 속살의 맛이 입안을 흔쾌하게 한다.)


[충북 청주 남문갈비(폐업)]

숯불에 한우 등심, 소갈비, 돼지 생갈비, 갈매기살을 구워주던 노부부가 운영하셨던 고기집이다. 고기맛도 좋지만 비지장과 청국장의 맛 또한 일품이었던 곳이다. 2018년 방문 후 찾지 못했다.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 기억을 곱씹어 맛을 기억해 낸다. 사라지는 것보다 잊히는게 더 슬프다.


돼지 생갈비(큼직한 갈빗대가 붙은 돼지 생갈비에 알싸한 후추, 고춧가루에 무쳐낸 파채무침, 무생채, 쌈장, 콩나물무침, 김치, 굵은소금, 참기름장, 마늘, 고추, 상추, 버섯등 밑반찬이 나온다. 빨갛게 달아 오른 숯불에 돼지 생갈비를 올려 굽는다.)


돼지 생갈비(큼직한 갈빗대에 오도독 뼈, 살코기, 지방등이 적당히 섞인 돼지 생갈비다. 진짜배기 국산 돼지 생갈비다.)


돼지갈비구이(석쇠위에 돼지 생갈비를 올린다. 부드러운 듯 졸깃한 식감과 고소한 육즙에 빨갛게 달아 오른 숯의 은은한 향이 더해진다.)


비지장(뚝배기에 고춧가루, 파, 갈은 돼지고기, 비지장을 알맞게 섞어 팔팔 끓여낸다. 짭짤하게 간이된 부드럽고 구수한 맛의 비지장과 듬뿍 넣은 고소한 돼지고기의 어우러짐이 좋다. 기억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충남 대전 대전갈비집]

1977년 개업한 돼지갈비 노포이다. 골목 안이라 타지사람은 초행길엔 찿기 힘드나 대전분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이다. 식당내부는 넓으며 저녁 시간땐 손님들로 가득차 고기 굽는 냄새가 골목길에 가득찬다. 기본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며 혼자 오면 2인분도 가능하다. 돼지갈비를 포장하면 찍어먹는 양념장과 원하는 부위의 선택도 가능하고 갈비의 양도 좀더 넉넉하게 담아준다.


돼지갈비(단맛 적은 짭짤한 연한 갈색의 간장 양념에 재운 갈빗대에 붙은 갈빗살, 오도독뼈 부위, 살코기, 지방부위등 덧살도 같이 섞여서 나온다.)


돼지갈비(연한 갈색의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과 짭짤한 양념에 숙성한 돼지갈비를 숯불에 굽는다. 숮불에 구운 돼지갈비를 곁들여 나온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달금하고 고소한 감칠맛의 양념이 담백한 돼지갈비의 풍미를 더해준다.)


[전북 순창 유등숯불돼지갈비]

순창 유등사거라 부근에서 30여 년 영업중인 돼지갈비 노포이다. 1인분 300g에,가격도 비싸지 않다. 지역주민들 상대라 처음부터 고기양을 많이 주셔서 양을 줄일 수 없다는 여사장님 말씀이다. 통삼겹살을 구매하여 양념 숙성 후 숯불에 구워낸 후 손님이 원하는 부위 위주로 내주며 순창분들은 특히 비계 부분을 즐긴다고 한다.


돼지갈비(주문 후 숙성해둔 돼지갈비를 숯불에 알맞게 구워 식지 않게 돌판에 담아 내온다. 짠맛 덜한 깨가루 넣어 무친 채 썬 무짠지, 시금한 오이 피클, 양파 절임, 아삭한 식감과 시금한 맛의 매실 장아찌, 졸깃, 존득한 식감의 담백한 죽순데침, 시큼한 묵은 김치, 신맛 덜한 사각한 식감의 고소한 묵은지볶음, 뽕잎 장아찌, 부추무침, 갓김치, 무절임, 마늘, 쌈장, 상추, 고추등 자극적 맛 덜한 삼삼한 간의 정갈한 반찬들도 한상 차려진다.)


돼지갈비(통삼겹살의 다양한 부위에 양파, 간장, 매실액등을 넣어 양념 숙성한 자극적인 맛 덜한 깔끔한 단맛과 은은한 짠맛이 나는 돼지갈비다.)


돼지갈비(오도오독 씹히는 오도독뼈, 고소한 비계와 졸깃힌 살코기가 적당히 섞인 부위, 부드러운 듯 졸깃한 살코기 부위등 돼지 통삼겹 부위 전체를 맛볼 수 있다.)


[전북 김천 추풍령할매갈비본점]

3대째 대를 잇는 돼지갈비 노포이다. 처음 식당을 연 충북 영동 추풍령 자리에선 고추장 삼겹살만 파시고 행정구역은 전북 김제지만 충붕 영동 추풍령에 가까운 본점은 돼지갈비만 판매한다. 고추장 양념갈비가 대표메뉴이다.


돼지갈비(집에서 담은 고추장에 숙성한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 반찬으론 열무물김치, 된장, 상추, 양파 넣은 양념간장등이 나온다.)


돼지갈비(국내산 돼지갈비를 간장양념을 기본으로 하는 집들과 달리 직접 만든 고추장에 재웠다 숯불에 구워낸다.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매운맛의 고추장 양념이 배인 부드러운 살코기와 오독오독 씹히는 오도독뼈가 섞였다. 갈빗살을 뼈 중심으로 가운데로 저민것도 특색이 있다.)


[전북 남원 동막골]

남원시외버스터미널 뒤편 대로변에 위치한다. 남원 고샘 막걸리골목 터줏대감 동삼집에서 시작하여 동막골로 상호 변경하여 3번 이사 후 현자리에서 영업중이다. 연탄돼지갈비가 대표음식이며 대폿집에서 시작한 곳이라 찰밥과 밑반찬들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연탄돼지갈비(연탄불에 구운 돼지갈비를 달궈진 불판에 담아 내온다. 고구마맛탕, 후르츠, 김부각, 콩깍지, 양념게장, 멸치조림, 달걀찜, 된장찌개, 감자, 열무김치, 김치, 찰밥, 호박죽, 식혜, 청양고추전, 소시지부침, 돈까스, 햄, 게살, 돈나물등 밑반찬도 푸짐하게 차려진다. 남원춘향막걸리 한잔 걸친다.)


연탄돼지갈비(단맛 적은 짭조름한 양념에 숙성한 두툼한 살과 지방이 적당히 섞인 돼지갈비를 연탄불향 입혀 구워낸 후 달궈진 불판에 담아 내온다. 연탄불향 진하게 입힌 짭조룸한 육즙과 졸깃한 육질의 돼지갈비에 막걸리 한잔 걸치면 금상첨화다.)


[강원 영월 다하누 주천별관점]

영월 주천 다하누촌 중앙광장에 있다. 청바지에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의 연세 들어 보이지 않으시는 할아버지와 아들 부부가 운영한다. 어린 손자들도 보인다. 어 사진 찍네 하는 꼬마 손자의 모습이 귀엽다. 숯불에 구워 먹는 생 돼지갈비, 삼겹살, 생 소갈비가 대표메뉴다. 정육점서 소고기를 사 와 일정 비용의 상차림비를 내면 숯불과 반찬을 차려준다.


생 돼지갈비(갈비뼈, 살코기, 껍질, 비계 등이 섞인 숙성이나 양념하지 않은 두툼한 생 돼지갈비다.)


돼지 뼈가 붙은 부위와 오도독뼈가 붙은 부위를 숯불에 노릇하게 굽는다.


생 돼지갈비(쫀득하고, 바삭하게 씹히는 껍질, 고소하고 부드러운 비계, 퍽퍽하지 않은 졸깃한 살코기 등이 잘 어우러진다. 오도독 물렁뼈와 졸깃한 살코기를 함께 씹는 맛도 좋으며 돼지 갈비뼈에 붙은 부드러운 살코기를 뜯어 먹는 맛도 재미있다.)


[전남 순천 보통갈비]

순천 조례주공아파트 3단지 부근 골목에 있는 돼지갈비 전문점이다. 2인 기준 3인부터 판매하는데 모르고 찾았다. 멀리서 왔다며 2인분을 차려준다. 돼지갈비는 고추장, 마늘 양념 두 가지다. 광양불고기도 판매하며 주꾸미, 갑오징어구이 등 제철 메뉴도 판매한다.


돼지갈비(신선해 보이는 손질된 돼지갈비다. 주문하면 즉석에서 고추장이나 마늘로 양념하여 손님상에 내준다.)


고추장 돼지갈비(고추장 돼지갈비를 주문한다. 손질된 돼지 갈비에 고추장과 갖은 양념을 더한 비법 양념을 넣고 즉석에서 버무려 내준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이다.

묵은 김치, 파김치, 무장아찌, 깻잎 절임, 콩장, 파래무침, 파무침, 냉콩나물국, 마늘, 쌈장, 청양고추, 상추 등 밑반찬들을 곁들여 먹는다. 깨를 뿌린 새금한 묵은 김치, 삭힌 깻잎 절임, 알싸한 파김치와의 궁합이 좋다. 시원한 냉콩물나물국이 속을 달래준다.)


고추장 돼지갈비(숯불을 테이블 가운데에 놓고 광양불고기 구워 먹는 굵은 구리 석쇠를 올려준다. 저녁 시간대가 좀 남은 시간이라 여종업원분이 타지 않게 조절해가며 구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주신다. 늦게 익는 돼지 갈비뼈까지 끝까지 구워 주신다. 할 일은 먹는 일뿐이다.

은은한 숯불 향과 고추장에 갖은양념을 더한 비법 양념이 고기에 촉촉하게 배인다. 쫀득.졸깃.살강한 식감에 자극적이거나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매운맛이 입혀진다. 노련한 여종업원분의 굽는 솜씨도 더해져 한층 풍미를 돋운다.)


고추장 돼지 갈비뼈(돼지 갈비뼈에도 살점을 붙여 구운 후 먹기 좋게 중간중간 가위질을 해 놓았다. 졸깃하고 매곰하다.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맛인 돼지 갈비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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