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순한 맛, 대구맑은탕(Codfish Soup)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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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맑은탕]

국문명 :대구맑은탕(Daegumalgeuntang)

다국어 :Daegumalgeuntang, Codfish Soup, たらスープ, 鳕鱼清汤, 鱈魚清湯

두부, 표고버섯, 미나리 등의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잘 손질한 대구를 넣어 팔팔 끓인 후 청주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마지막으로는 쑥갓을 넣어 향을 더한다.

This soup is made by boiling bean curd, shiitake mushroom, and water parsley, and then adding cleaned codfish and bringing all ingredients to a boil. It is then seasoned with rice wine and salted to taste. To add fragrance, crown daisy is added just before serving.

豆腐や椎茸、セリなどの食材を鍋に 入れて煮込み、タラを入れて十分煮込んだ後、清酒と塩で味をととのえる。最後にシュンギクを入れて香りを加える。

先将豆腐、香菇、水芹等材料放入锅中，加上适量的水熬煮，接着将切成块儿的鳕鱼放进去煮沸，用清酒和盐调味，最后放一些茼蒿既可增添清香的味道。鱈魚清湯是放入鱈魚和豆腐、 水芹等食材煮，用食鹽和清酒調味的魚清湯。 味道清淡，可沾酸醬吃，又稱「鱈魚湯」。

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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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양지바위횟집]

거제 외포항에 위치한 횟집이다. 제철에 잡히는 수산물로 요리한다. 겨울철(12월~1월)에 판매하는 맑게 끓인 대구탕과 대구찜이 별미다. 물메기탕, 물메기 회무침, 멍게비빔밥 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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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뽀얗게 끓여 하얀 사기그릇에 담아 내온 대구탕, 깍두기, 꼬들꼬들한 식감의 꼬시래기 무침, 으깬 두부로 버무린 톳무침, 고추 절임, 김치, 생미역, 통통한 생굴, 시금치, 숙성하지 않은 짭짤하고 싱싱한 대구 알젓, 파래전, 숙주나물, 초장, 하얀 쌀밥 등 정갈한 한 상이 차려진다.)

대구탕(뽀얀 색의 개운하고 진한 국물에 하얗고 포실포실한 대구 속살과 크림처럼 고소하게 녹아내리는 달보드레한 대구 이리 등을 넣어 끓인 후 채 썬 대파를 얹는다. 깔끔하고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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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속초생대구]

속초 영랑항 해안길 포차 거리 뒤 주택가에 있다. 생대구탕, 생대구이리전, 생대구전을 판매하는 대구 요리 전문점이다. 생대구탕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생대구전은 사이드 메뉴라 생대구탕 주문 시에만 맛볼 수 있다. 별미인 생대구이리전은 겨울 한정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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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구탕(주문하면 콩나물무침, 김치, 코다리 조림, 깻잎, 청어 알젓, 조미하지 않은 생김, 공깃밥, 고추냉이 넣은 간장양념, 대구알 등 반찬들이 깔끔하게 차려지고 생대구탕은 한소끔 끓인 후 미나리를 푸짐하게 얹어 내온다.)

생대구탕(시원한 콩나물과 미나리 등 채소, 살살 녹아내리는 달보드레한 이리, 녹진하고 부드러운 간, 보들보들 담백한 대구살 등을 넣어 끓인다. 개운하고 깔끔하다. 끓일수록 진한 감칠맛이 풍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