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바다맛을 담다, 모둠회(Assorted Sliced Raw Fish)

2020. 10. 15. 06:45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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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모둠회]

국문명 :모둠회(Modumhoe)

다국어 :Modumhoe, Assorted Sliced Raw Fish, 刺身の盛り合わせ, 生鱼片拼盘, 生魚片拼盤

돔, 우럭, 도다리 등 여러 가지 생선회를 한 접시에 모아 담은 것이다. 초고추장 등을 곁들여 찍어 먹으며 색깔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맛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his is a platter of slices of various raw fish, including sea bream, rockfish, and plaice. It is served with gochujang mixed with vinegar, and not only looks colorful, but offers a chance to try a variety of fish.

タイやクロソイ、メイタガレイなど、色々な刺身を盛り合わせたもの。酢コチュジャンなどをつけて食べると、鮮やかな色彩だけでなく、バラエティに富んだ味も楽しむことができる。

鲷鱼、石斑鱼、木叶鲽鱼等各种生鱼片组成一个拼盘,可以蘸酸辣酱吃,不仅颜色赏心悦目,而且可以享受到各种不同的味道。 生魚片拼盤是將各種生魚片和海參、海鞘、鮑魚等盛在一個盤子裡吃的生魚片料理。 沾酸辣醬食用。

출처:한식진흥원


[강원 강릉 동해바다샵1971]

네이버 카페 포크와젓가락 회원이신 동해바다님이 운영하시는 횟집이다. 1971은 동해바다님의 생년이다. 수산물에 대해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추셨다. 철에 맞는 생선회와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이 허투른게 없다. 홍천 내면이 처가댁이다. 그곳의 식자재도 반찬으로 오른다.


모둠회(큰 접시에 간 얼음을 담고 그 위에 깻잎을 깔고 무순, 고독하게 씹히는 골뱅이, 약간 무른 살의 부드러운 꽁치회, 잔가시가 느껴지지 않는 고소한 기름과 말랑말랑한 살의 청어회, 보들보들한 살과 달금하고 고소한 기름진 맛의 고등어회, 7kg 대광어를 도톰하고 길쭉하게 썬 탄력적이고 졸깃한 식감과 약간의 단맛도 도는 광어회 등을 가지런하게 담는다. 솜씨와 맵시를 갖춘 음식이다.)


모둠회(도톰하게 썬 고소한 대방어회, 탄력적이고 차진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도 느껴지는 깔끔한 감칠맛의 전복치회,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의 쥐치회 등을 단정하게 담은 모둠회다.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둠회(큰 그릇에 간 얼음을 담고 그 위에 나무 발을 올리고 억세지 않은 뼈 씹힘이 있는 꼬들꼬들한 식감의 씹을수록 연한 단맛이 느껴지는 줄가자미, 쫄깃하고 탄력적인 식감의 자바리, 두툼하게 썬 부드러운 대방어, 졸깃하고 차진 식감과 고소한 기름의 대방어 뱃살, 참돔, 부시리, 부시리 뱃살 등 생선별, 부위별로 칼질해 가지런히 담아낸 생선회다. 쌉싸래한 무순을 간장에 찍어 곁들여 먹는다.)


모둠회(홍민어등살, 우럭, 마르미라 부르는 방어 새끼, 광어, 복어등 생선을 도톰하게 썰어 사기 그릇에 담고 꽃, 무순등으로 장식한다. 식욕을 자극하는 색감이다. 생선 종류별, 부위별로 느껴지는 다양한 식감과 맛의 신선하고 탄력있는 활어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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