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바다의 감칠맛, 멸치젓(Salted Anchovies)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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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

국문명 :멸치젓(Myeolchijeot)

다국어 :Myeolchijeot, Salted Anchovies, カタクチイワシの塩辛, 鳀鱼酱, 鳀魚醬

멸치를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젓갈이다. 멸치몸체를 썰어 갖은 양념에 무쳐 반찬으로 먹거나 즙액을 걸러 물을 넣고 끓여 식혀서 액젓을 만들어 김치를 담글 때 넣는다.

Salted and fermented anchovies. The anchovies are seasoned with spices and served as a side dish, while the extract is mixed with water and boiled to make a refreshing liquid that is used to make kimchi.

カタクチイワシを塩漬けにし、2～3カ月熟成させた塩辛。薬味で和えておかずにしたり、キムチを漬けるときに加えたりする。

将鳀鱼盐渍2-3个月进行发酵而成，可将鳀鱼切成小段拌入调味酱佐餐用，或将过滤的汁液加水煮沸后进行冷却，在制作泡菜时使用。 鳀魚醬是將鳀魚鹽漬發酵而成的魚蝦醬。拌入調味醬當小菜食用， 或加水煮成魚汁並冷卻後當作醃泡菜調味料使用。

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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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삼포추어탕]

영천 신녕시장 A동에 있는 친절하고 인상 좋으신 모녀분이 운영하는 추어탕집이다. 추어탕, 한우 장터국밥 등이 대표 음식이며 된장찌개, 칼국수, 잔치국수 등 식사류와 오삼불고기, 돼지두루치기 등 안주류도 판매한다. 음식 솜씨가 좋으셔 멸치젓갈 등 반찬도 별도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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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추어탕을 주문하면 기본 찬으로 내준다. 매콤하고 짭짤한 양념에 버무린 녹진하고 부드러운 살의 감칠맛 풍부한 멸치젓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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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삼호복집해물탕]

포항 죽도시장 부근 광장맨션 맞은편에 위치한 인상 좋으신 부부분이 운영하는 복요리 전문점이다. 복맑은탕, 복매운탕, 복수육, 복튀김, 복사시미등 복요리가 대표 음식이며 생대구탕, 아귀탕, 해물탕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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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복 맑은탕을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나온다. 뼈와 살이 부드럽게 삭혀진 살짝 퀴퀴하고 짭짤한 감칠맛의 멸치에 갖은 양념한 멸치젓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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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시식당]

제주 가시리사무소 부근 60여 년 전통의 순댓국 전문점이다. 멥쌀로만 만든 제주 전통 순대인 수애(수웨)와 모자반을 넣은 몸국등 제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양념한 돼지고기에 콩나물무침, 파무침, 무생채등을 넣어 볶아 먹는 두루치기도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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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돼지두루치기, 순대등을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내준다. 제주도에선 멜젓이라 부르는 멸치젓이다. 녹진하게 삭은 멸치젓에 칼칼한 청양고추등을 넣은 짭짤한 감칠맛의 멸치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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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칠십리식당]

제주 성읍민속마을 부근에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감귤나무와 감귤 껍질에 훈연한 제주 흑돼지를 고사리와 함께 불판에 구어 먹는다. 양념장으로 나온 멜젓에 찍어 먹으면 한층 풍미를 더한다. 꿩감자국수, 옥돔, 메밀빈대떡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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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감귤나무 껍질에 훈연한 제주 흑돼지구이를 주문하면 나오는 양념장이다. 삭힌 멸치젓에 고추, 마늘 등 갖은 양념한 멸치젓이다. 제주 흑돼지구이를 달큰하고 짭짤한 감칠맛의 멸치젓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