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07:48ㆍ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식혜]
국문명 :식혜(sikhye)
다국어 :sikhye, Sweet Rice Punch, シケ, 甜米露, 甜米露
밥을 엿기름물로 삭힌 다음 설탕을 넣고 끓여 달콤하게 만든 음료로 차갑게 즐긴다. 밥알을 띄워서 마시면 식혜, 밥알을 걸러내고 마시면 감주라고 부른다.
A traditional dessert beverage made by fermenting rice in malt. Always served cold, it is also called dansul or gamju.
ご飯を麦芽で発酵させたものに砂糖を加えて冷やしたもの。 ご飯粒が浮かんだもの、ご飯粒をこしたものなどがあり、「カムジュ(甘酒)」とも呼ばれる。
把米饭与麦芽一同发酵,然后加入砂糖制成的甜味饮料,多以冷饮食用,并加入一些米粒。将发酵的饭粒和麦芽水一起熬煮的 称为甘酒。 把米飯與麥芽一同發酵,加入白糖煮成的香醇甜美的飲料。
[전북 전주 전주전통문화관 1층 함씨네밥상]
직접 담근 장류와 두부, 콩물, 반찬등 유기농,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간강한 밥상을 차려내는 한식 뷔페이다. 영업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간강한 한식 뷔페로 식사 후 후식으로 새알심을 넣은 달금한 팥죽, 구수하고 개운한 숭늉과 밥알이 존득하게 씹히는 달콤하고 시원한 식혜를 후식으로 먹는다.
[경북 예천 예천궁]
예천초등학교 부근에 있는 한식집이다. 궁중비빔밥, 궁중갈비찜, 황태구이정식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식감과 색감, 맛이 어우러진 허투르지 않은 정갈한 상차림이 차려진다. 후식으로 먹은 식혜가 인상적이다.
궁중비빔밥 식사 후 후식으로 사기 그릇에 담은 식혜를 내온다. 시원하고 은은한 단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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