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 06:19ㆍ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시루떡]
국문명 :시루떡(sirutteok)
다국어 :sirutteok, Steamed Rice Cake, シルトク, 蒸糕, 蒸糕
시루떡은 불린 멥쌀이나 찹쌀을 가루내서 시루에 찐 떡이다. 쌀가루 사이사이에 고물을 올려 찌거나, 콩, 팥, 호박고지, 무채, 곶감 등을 섞어 찌기도 한다. 각종 경조사에 빠지지 않는 떡으로 이웃과 나눠먹었다.
Short grain or glutinous rice powdered and steamed. The rice powder is layered alternatively with coating powder or mixed with soybeans, red beans, dried zucchini slices, julienned and dried radish, and dried persimmon. A staple of various special occasions, this rice snack used to be shared among neighbors.
シルトクは水につけたうるち米やもち米を粉にし、蒸し器で蒸した餅。米粉の間と間にまぶし粉を挟んで蒸したり、豆、小豆、干した薄切りのカボチャ、千切り大根、干し柿などを入れて蒸す場合もある。
各種慶弔時には欠かさない餅で、隣近所と分け合って食べられた。 将用水浸泡过的粳米或糯米磨成粉末,放入蒸笼蒸熟即可。米粉中间可铺一层豆面儿,或者加入一些大豆、红豆、南瓜干、萝卜丝、柿饼等一起蒸。蒸糕是各种丧葬婚庆宴会上必不可少的糕点,与邻里一起分食。 首先將粳米粉或糯米粉泡發,然後磨成粉狀,放入蒸籠中蒸熟,即為蒸糕。在大米粉之間可以放上各種豆沙等材料,有時也可以放上紅豆、黃豆、南瓜、蘿卜絲等材料。蒸糕是各種紅白喜事中不可或缺的食物,人們經常與鄰居們分享食用。
출처:한식진흥원
[강원 강릉 서지초가뜰]
창녕 조씨 종가이자 농촌진흥청 지정 농가맛집이다. 네이버 식당 정보엔 귀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 한가로운 초가집으로 소개되었다. 예전에 초가집이 굴피집으로 바뀐듯 하다. 표현할 것은 다 표현하여 부족함이 없는 반가댁의 성의가 담긴 소박한 나눔의 밥상이 있는 곳이다. 더도 덜도 아니다.
"이웃과 정(情)을 나누다."
씨종지떡(씨종지는 씨종자(種子)의 강릉 사투리다. 질 먹는 날에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은 떡이라고 한다. 볍씨를 빻아서 쑥, 호박, 대추, 감 껍질, 밤, 강낭콩 등을 함께 섞어 버무려 시루에 쪄서 만든 떡이다. 텁텁하고 까슬하다.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에 쑥의 쌉싸래한 맛이 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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