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바다의 맛, 생선회(Sliced Raw Fish)

2020. 11. 22. 06:57구석구석 먹거리/머드러기 먹거리

반응형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생선회]

국문명 :생선회(Saengseonhoe)

다국어 :Saengseonhoe, Sliced Raw Fish, 刺身, 生鱼片, 生魚片

살아 있는 생선의 가시와 껍질을 발라낸 다음 살을 얇게 저며 초고추장이나 간장, 된장 등을 찍어 먹는다. 채소 쌈을 싸먹기도 한다.

Live, whole fish skinned, deboned, and thinly sliced. Dipped in soy sauce, doenjang (soybean paste) or gochujang (red chili paste), or wrapped in vegetable leafs.

生きている魚の骨と皮を取り除き、薄切りにした身を唐辛子酢味噌や醤油、テンジャンなどにつけて食べる。野菜で包んで食べてもおいしい。

将活鱼去皮去骨,鱼肉切成薄片,沾酸辣椒酱或酱油、大酱等食用,也可以用蔬菜包起来吃。 將鮮活的魚肉切成斜片,沾酸辣醬或醬油或大醬等食用。 還可用蔬菜包著吃。

출처:한식진흥원


[강원 강릉 동해바다샵1971]]

네이버 카페 포크와젓가락 회원이신 동해바다님이 운영하시는 횟집이다. 1971은 동해바다님의 생년이다. 수산물에 대해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추셨다. 철에 맞는 생선회와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이 허투른게 없다. 홍천 내면이 처가댁이다. 그곳의 식자재도 반찬으로 오른다.


방어회(큰 그릇에 갈은 얼음을 담고 그 위에 깻일을 깔아 길쭉하게 썬 기름지고 졸깃한 배꼽살, 약간의 힘줄 씹힘이 있는 차지고 고소한 지느러미살, 오독오독 졸깃한 꼬잇살, 두툼하게 썰어낸 찰지고 담백한 등살, 서걱서걱 졸깃한 아가미 턱살등 방어의 여러 부위에 맞게 칼질해 가지런히 담아낸 방어회. 쌉싸래한 무순과 장식용 노란 꽃을 곁들였다.)

 


[충북 청주 청주산고등어전문점]

봉명동 충북온천 옆 골목에 위치한 횟집이다. 용암동에서 부부분이 용암야식이란 상호로 5년 정도 산 고등어전문점을 하시다 현 자리로 이전하신 지 2년 되셨다고 한다. 남사장님이 고등어 요리 연구를 많이 하신 듯 고등어회와 회의 풍미를 올려주는 곁들임 음식을 내신다. 화려하진 않지만 허투로지 않은 찬들이다. 해산물과 제철회, 다양한 고등어 요리 등도 맛볼 수 있다.


산 고등어회(원통형 수조 속 등의 푸른색과 무늬가 선명한 산 고등어를 주문 후 잡아 회를 쳐 가지런히 담았다. 구멍 뚫린 그릇 아래엔 생선회의 찰기와 신선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옥돌과 차가운 얼음을 넣었다. 사장님의 경험과 손님을 위한 배려이다.

부드러운 육질의 서걱거리는 식감과 고소한 감칠맛의 푸른색 무늬와 붉은빛을 띠는 등살과 몸통 살, 은백색의 기름지고 고소한 뱃살, 탄력적이고 쫄깃한 꼬릿살 등 푸른 생선 특유의 풍미로 입안이 풍성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