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별미, 고래고기

2020. 11. 27. 06:48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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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강릉 동해바다샵1971]

네이버 카페 포크와젓가락 회원이신 동해바다님이 송정아파트 부근에서 운영하시는 횟집이다. 1971은 동해바다님의 생년이다. 수산물에 대해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추셨다. 철에 맞는 생선회와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이 허투른게 없다. 홍천 내면이 처가댁이다. 그곳의 식자재도 반찬으로 오른다.


"고래고기와 허파"


"동해바다 별미, 고래고기"

검은 접시에 담은 양념 새우젓, 고래고기 수육, 고래고기 생간


고래고기 수육(존득한 껍질, 물컹물컹 씹히는 식감과 흥건하게 흐르는 고소한 기름의 비계, 졸깃한 식감의 씹을수록 고소한 찐 간 느낌이 나는 농밀한 살코기 등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 하는 고래고기 수육이다. 마늘, 고추, 칼칼한 고춧가루 등을 넣어 양념한 짭짤하고 매콤한 감칠맛의 양념 새우젓을 곁들여 먹는다.)


고래고기 생간(약간 비릿한 피 맛이 올라오는 싱싱한 고래고기 생간을 맛본다. 입안으로 미끄덩하게 들어가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고소하고 진한 우유 맛이 난다. 소금 넣은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배릿한 피맛에 소금의 짭짤한 감칠맛과 참기름의 응축된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동해바다의 깊은 맛을 흠씬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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