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새참, 재첩국수

2020. 12. 18. 09:06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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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남 밀양 촌국시]

밀양 만어산 만어사 암괴류 답사 후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들린 곳이다. 우곡마을 삼거리에 있는 비닐하우스 집이다. 근처 일하시는 현장 인부분들 식사와 알음알음 찾는 단골분들이 많은 국숫집이다. 멸치국수와 재첩국, 재첩국수 등을 판매한다. 술과 밥은 판매하지 않는다.


재첩국수(깔끔한 재첩국수에 시큼한 묵은 김치를 밑반찬으로 내준다. 구운 소금, 깨, 쪽파 등을 넣은 짭짤한 간장양념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춘다.)


"환상의 조합, 깔끔한 새참 한 그릇"

재첩국수(쌉싸래한 첫맛과 깔끔하고 시원한 뒷맛의 재첩국에 알맞게 삶아진 졸깃한 구포국수가 담겼다. 보들보들 씹히는 자그마한 재첩, 칼칼한 청양고추, 사각사각 씹히는 생부추, 고소한 깨 등을 고명으로 얹었다. 시큼하고 아삭한 묵은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환상의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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