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난 통영 별미, 개조개 유곽
2020. 12. 20. 09:34ㆍ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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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남 통영 풍년식당]
통영 문화마당 부근 행복수제꿀빵 골목 안에 있는던 붕장어구이 노포였다.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정성 듬뿍 담긴, 맛깔난 통영 별미"
개조개 유곽(친분있는 동갑내기 남사장님이 장을 봐서 차린 음식 중 한 가지다. 개조개를 손질하고, 채소를 썰고, 볶고, 굽는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통영 아니면 맛보기 힘든 별미이다.
깨끗이 손질하여 잘게 썬 개조갯살과 마늘, 고추, 양파, 파, 당근 등에 구수한 된장으로 양념 후 볶는다. 볶은 건더기를 개조개 껍데기에 넣고 석쇠에 올려 한 번 더 구워 접시에 담는다. 개조갯살의 졸깃하고 보슬보슬한 식감과 풍부한 감칠맛, 기분 좋게 씹히는 채소, 구뜰한 된장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층 풍미를 더한다. 만든이의 정성이 듬뿍 담긴 통영의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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