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부르는 바다맛, 갈치젓갈

2021. 1. 21. 07:00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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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강릉 주문진 찜질방 식당]

친절하고 인상 좋으신 여사장님이 주문진항 부근 찜질방 내 식당을 운영하셨다. 좋은 식재료를 골라 음식을 만들었다. 찜질방 내 식당 하기엔 아까운 음식 솜씨였다. 곳곳에 음식 장인들이 숨어 계신듯하다. 음식을 먹기 위해 찜질방을 갈정도였다. 현재는 영업하지 않는다.


"밥을 부르는 바다맛"

양념 갈치 젓갈(지인이 낚시로 잡아 온 갈치를 염장 숙성한 갈치젓갈에 곱게 다진 당근, 양파, 청양고추, 깨등을 넣어 무친다. 쫀득하고 살강살강 씹히는 짭짤한 감칠맛의 속살과 삭혀지며 물러진 뼈의 씹힘도 재미있다.)


염장 숙성한 짭짤한 갈치젓갈을 하얀 쌀밥에 얹어 먹는다. 간도 딱 맞고 감칠맛도 풍부해진다. 갈치젓갈은 밥을 부르는 바다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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