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함의 절정, 시래기된장국(Dried Radish Leaf Soybean Paste Soup)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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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된장국]

국문명 :시래기된장국(siraegidoenjangguk)

다국어 :siraegidoenjangguk, Dried Radish Leaf Soybean Paste Soup, 干し菜っ葉テンジャンクク, 干萝卜缨大酱清汤, 幹蘿蔔纓大醬清湯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을 말한다. 시래기를 된장으로 무쳐 육수를 넣고 끓이는데, 비타민과 철분이 많아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Made by mixing siraegi (radish greens) with soybean paste and boiling in broth, this dish is rich in vitamins and iron, making it both delicious and healthy.

干し菜っ葉をテンジャンで和え、出し汁を入れて煮る。ビタミンと鉄分が豊富で、味だけでなく栄養面でも優れている。

干萝卜缨用大酱搅拌，然后倒入高汤一起熬煮即可。干萝卜缨大酱清汤富含维生素和铁，不仅味美，还有益身体健康。 用大醬拌好幹蘿蔔纓，然後倒入高湯煮開。幹蘿蔔纓大醬清湯富含鐵，所以不僅味道鮮美，也有助於身體健康。

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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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레기국밥]

종로 연건동 보령빌딩 부근 골목 깊은 곳에 있다. 시래기국밥 단일메뉴만 파는 식당이다. 알음알음 찾는 오랜 단골손님이 많은 곳으로 시부모님과 며느님이 함께 운영한다. 겉으로 보이기엔 작아 보이지만 내부 공간은 여유롭다. 홍천에서 담은 막장과 무청 시래기를 넣어 끓인 국밥을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추가 밥과 시레기국은 리필이 가능하다. 아침 6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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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함의 절정"

시래기된장국(멸치육수에 짭짤한 막장과 부드러운 잎, 졸깃한 줄기의 무청 시래기를 듬뿍 넣어 끓인다. 구수하고 개운한 국물에 누룽지 맛이 나는 토렴한 밥이 말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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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제천시락국]

제천역 부근 등록문화재 대한통운 제천영업소 내부에서 영업한다. 무청 시래기 시락국과 시래기밥 전문점으로 돼지감자, 여주, 고추 등 재배한 농작물과 채취한 산나물로 담근 장아찌가 반찬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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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된장국(가자미, 멸치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집된장을 풀고 부드러운듯 졸깃한 무청 시래기를 듬뿍 넣어 끓여낸다. 깔끔하고 구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