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수와 이팝나무&먹거리

2021. 3. 27. 09:02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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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성(城)에 남은 백성을 보호한 숲"

[천연기념물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光陽邑藪와 이팝나무)]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곳에 따라서는 이팝나무의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든다는 얘기도 있다.

광양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나이가 알려지지 않았고 높이는 18m, 가슴높이의 둘레는 3.42m이다. 나무의 줄기가 중간에서 크게 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다. 다른 이팝나무에 비해 균형잡힌 모습을 가지고 있다.

유당공원은 조선 중종23년(1528)에 광양읍성(光陽邑城)을 쌓고, 멀리 바다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던 곳이다. 성(城)은 없어졌으나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당시에 자라던 나무들이 남아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이 이팝나무이다. 처음에 나무를 심을 때는 성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군사보안림이었으나, 태풍으로 풍수해가 큰 지역이므로 바람의 피해를 막는 방풍림의 역할도 하게 되었다. 그 역할이 커서 지금까지 잘 보호해 왔으리라고 생각된다.

광양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군사적 문화 및 바닷바람을 막는 지혜를 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가 되고, 이팝나무로서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Retusa fringe tree is named “Ipamnamu” in Korean. There are two folk origins about the name of the tree. Some say, the name “Ibap,” literally meaning "rice," stemmed from the fact that its white blossoms resemble cooked rice. Others say, it once had the name “Iphamok” in Korean (a tree growing in early summer), since this tree blossoms when summer starts. This name was changed to “Ipamnamu”. In some places, there is a saying that, when this tree is in full blossom, there will be a good harvest.

The age of the retusa fringe in Yudang Park is not known. It has height of 18m and girth of 3.42m. This tree has a branch divided into two in the middle and generally has a beautiful appearance. Compared to other retusa fringe, it has a balanced figure.

Yudang Park was built in Gwangyangeupseong Walled Town during the reign of King Jungjong. The trees were planted for the purpose of hiding the fortress from the sea. Though the fortress has now disappeared, many trees that were planted there, such as zelkovas and chionanthus retusa, still grow. One of them is the very kind. Although all of these trees were planted for military purposes, this place has also suffered a lot of damage from typhoons, so the trees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as windbreak.

This must be one of the reasons the forest has been protected well. Since the trees in Yudang Park, Gwangyang have been under our ancestors' care and protection and are also biologically valuable, they are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이팝나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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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망덕포구 풍성복집(광양 진월면 섬진강 망덕포구 먹거리타운에 있다. 졸복회와 졸복탕이 대표 음식이다. 벚굴, 도다리, 전어, 장어 등 철에 나는 생선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벚굴을 먹으려고 몇 곳 물어보니 5kg 한 상만 판매한다. 이곳은 3kg 해주셔서 맛을 본다. 구이는 안되고 찜만 가능하다고 해서 찜으로 주문한다.)


벚굴 찜(주문하자 수족관에 담긴 큼지막한 벚굴을 커다란 솥에 쪄 내준다. 뽀얀 국물이 살짝 보인다. 짜지 않다. 틈 사이로 칼을 넣어 몇 개를 벌려 주며 까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오이무침, 미역, 부침개, 고동, 묵은 김치, 생쌀을 넣은 갓김치, 꼬시래기, 찐 땅콩, 메추리알, 브로콜리, 콩, 매실액 넣은 초장 등을 함께 곁들여 먹는다. 우리 밀 누룩으로 발효한 찹쌀생주도 한잔 마신다.)


벚굴 찜("한국, 일본, 동죽국해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만나는 섬진강 하구,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의 망덕포구와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의 신월포구에서 자란다. 껍데기의 크기에 비해 속살이 야무지지 않아 ‘벙’이라는 접두사를 붙여 ‘벙굴’이라 불리거나 강에서 나는 굴이라 해서 ‘강굴’이라 불리기도 한다. 벚굴이라는 이름은 강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새가 벚꽃과 같기도 하고 벚꽃이 피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기도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이밖에 ‘벗굴’, ‘퍽굴’, ‘토굴’ 등의 여러 명칭이 있다." 벚굴에 대한 두산백과의 설명이다.

하동 십리벚꽃길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하였다. 벚꽃이 피면 속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고 한다. 잠수부가 힘들게 채취한 귀한 섬진강 별미 벚굴을 산지에서 맛본다.

두꺼운 껍질 속 우유처럼 뽀얗고 통통한 속살이 눈맛을 자극한다. 통째로 입안에 넣는다. 은은한 향의 굴 즙과 담백하고 보드라운 식감이 입안 가득 찬다. 바다 굴보다 비린 맛과 짠맛이 덜하다. 바다와 강물이 섞여 적당히 간이 배었다. 짠맛보단 달금한 맛이 좀 더 느껴진다. 약간 쌉쌀한 뒷맛도 있다.)


벚굴 찜(매실액을 넣은 초장에 찍어 먹는다. 담백한 벚굴에 새곰하고 달금한 맛이 더해진다. 한층 감칠맛이 풍부해진다.)


벚굴 찜(생쌀을 넣어 담은 분홍빛 국물의 갓김치를 얹어 먹는다. 졸깃한 식감과 갓 특유의 향이 풍미를 더해준다. 꼬독꼬독 씹히는 생쌀의 식감이 재미지다.)


벚굴 찜(아삭하고 시큼한 묵은 김치와도 잘 어우러진다.)


벚굴 찜(미역을 깔고 매실 초장을 찍은 벚굴, 찬으로 나온 꼬시래기를 얹어 싸 먹는다. 보들보들한 벚굴과 오독오독, 미끈한 해조류의 식감이 대조를 이루며 씹힌다. 입 안 가득 바다 맛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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