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먹거리

2021. 3. 31. 11:01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반응형

"중생대 백악기 공룡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418호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 (寶城 飛鳳里 恐龍알化石 産地)]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산지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수많은 공룡알화석이 공룡알둥지의 형태로 나타나 있는 곳으로 비봉리 선소해안 약 3㎞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해안가 암반에는 10여 곳의 공룡알둥지와 100여 개의 공룡알화석이 관찰되고 있다. 공룡알둥지 가운데 가장 큰 것의 지름은 1.5m이고, 공룡알화석의 크기는 9∼15㎝, 공룡알껍질의 두께는 1.5㎜∼2.5㎜이다. 공룡알 내부에서는 공룡의 태아나 공룡태아의 골격구조가 발견되지 않아 알이 부화가 된 이후에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성 비봉리의 공룡알화석산지는 공룡의 서식 근거지라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어떠한 공룡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또 다른 공룡알화석 및 기타 고생물 자료들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fossil site of dinosaur eggs in Bibong-ri of Boseong is the place where a number of dinosaur egg fossils were discovered in the layer in the form of the nest of dinosaur eggs in the Cretaceous period of the Mesozoic era.

About 10 hatcheries and 100 fossils of dinosaur eggs were discovered on the rock. The diameter of the egg of the biggest dinosaur's nest is 1.5m. The size of the fossil of the dinosaur's eggs is 9 - 15 cm, and the width of the outer covering of the dinosaur's eggs is 1.5 - 2.5 mm. Since there was no trace for dinosaur fetus or its skeletal structure, these fossils are assumed to be petrified after they were all hatched.

The Dinosaur Egg Tracksite in Bibong-ri of Boseong is very important for studying dinosaurs' habitat and life. Therefor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선소마을"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


발굴 복원된 공룡알 둥지와 뼈화석(이곳에 전시된 공룡알들과 뼈화석 모형들은 보성공룡알화석지 3Km 해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바닷물에 의해 급격히 훼손되고 있는 화석들을 발굴하여 실제 모양을 복원한 화석 모형이다.)


"공룡알 둥지와 뼈화석"


"공룡알 둥지와 뼈화석"


"공룡알 둥지와 뼈화석"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


"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


보성 벌교 소화밥상(벌교 보성여관 가는 골목길에 있는 백반 전문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인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14시까지다. 메뉴는 백반 한가지로 5,000원을 받는다. 할머님들이 그날그날 식단에 맞춰 음식을 만드신다. 교대로 번갈아 가시면 일하신다. 최소 50년 경력의 할머니 손맛이 담긴 집밥을 맛볼 수 있다. 방문한 날은 할아버님 한 분과 세분의 할머님들이 계셨다. 친절하시고 정이 많아 보이신다. 푸근한 집밥 한 끼를 맛봤다.)


백반(네모난 나무 쟁반에 따뜻한 밥과 된장국, 밑반찬을 정갈하게 차려 내준다. 꽃 그림이 그려진 위생 종이 안에 수저가 담겨 있다. 청결하다. 물도 찬물과 더운물을 섞어 미지근하게 해 주신다. 손님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엿보인다.

찰지고 따듯한 밥을 한술 뜨고 된장국을 맛본다. 부드러운 배추 우거지가 듬뿍 들어 있다. 구뜰한 맛이 일품이다. 배추김치, 깻잎무침, 부추 무침, 달걀말이 등 깔끔한 밑반찬에 양파, 파,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을 넣어 볶은 자극적인 맛 덜한 달금하고 매곰한 돼지 불고기 반찬이 더해졌다. 할머님들의 연륜과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이다. 모자라면 더 먹으라는 말씀에 집에 온 느낌이 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