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현동 회화나무&먹거리

2021. 5. 24. 10:15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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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과 흉년을 점친 학자나무"

[천연기념물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仁川 新峴洞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모양이 둥글고 온화하여 중국에서는 높은 관리의 무덤이나 선비의 집에 즐겨 심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들여와 향교나 사찰 등에 심었다. 특히 회화나무는 활엽수 중 공해에 강한 나무로 가로수나 공원수로도 활용된다. 

 

인천 신현동의 회화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 22m, 가슴높이의 둘레 5.59m로 가지는 사방으로 길게 뻗어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에 꽃이 필 때 위쪽에서 먼저 피면 풍년이 오고, 아래쪽에서 먼저 피면 흉년이 든다고 예측했다 한다.

 

인천 신현동의 회화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Because the shape of the Pagoda Tree is round and its posture looks gentle, this tree used to be planted in scholars' houses or near the tombs of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in China.

 

In Korea, this tree was introduced by envoys and planted in Confucian schools and Buddhist temples. This tree is also one of the strongest trees among all the deciduous trees, thus usually planted on the roadside and in the park. The Pagoda tree in Sinhyeon-dong, Incheon is about 500 years old, with height of 22m and girth of 5.59m.

 

The branches of this tree spread to all sides, providing the villagers with good shade. In addition, this tree has been believed as a deity foretelling the year's harvest. The villagers anticipated a good harvest when the flowers in the upper part bloom first. Since the Pagoda Tree in Sinhyeon-dong, Incheon has been under our ancestors' care and protection and is also biolog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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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인천 해장국집(인천 송림동 송림오거리 부근 골목에 있다. 상호는 없고 해장국과 Since 1964란 글씨가 씌여진 간판이 걸려 있다. 내.외부가 허스름하다. 오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는 해장국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설렁탕을 판매한다.)


해장국(주문하면 투박하고 묵직한 뚝배기에 담은 해장국과 신 김치, 새곰한 국물의 아삭하고 무르지 않은 깍두기를 내준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해장국과 곁들이기에 좋다. 고춧가루, 소금, 후추 등은 기호에 맞게 추가한다.

살짝 갈색빛이 도는 국물을 한술 뜬다. 삼삼하고 깔끔하다.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한다. 깊은 감칠맛이 올라온다. 좋은 국물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한우 양지와 머리 고기 씹는 재미도 있다. 푸짐한 양은 아니다. 배추 우거지도 흐물흐물할 정도로 부드럽다. 적당한 온도의 토렴한 밥알이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어간다.)


해장국(맑고 심심한 국물로 먹다가 청양고추, 고춧가루, 후추, 깍두기 국물 등을 넣는다. 새곰한 맛, 칼칼한 맛, 후추의 향과 매운맛이 더해지며 맛의 변주를 준다. 개인적으론 소금 살짝 넣은 삼삼한 국물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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