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먹거리(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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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밑반찬, 마늘장아찌(Pickled Garlic)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마늘장아찌] 국문명 : 마늘장아찌(maneuljangajji) 음식분류 : 장아찌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maneuljangajji, Pickled Garlic , にんにくの漬物, 大蒜酱菜, 大蒜醬菜 장아찌는 채소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숙성시킨 저장식품이다. 마늘장아찌는 통마늘을 식초, 설탕, 간장에 숙성시킨 것으로 햇마늘이 나오는 초여름에 담가 일 년 내내 먹는다. Jangajji refers to all vegetab..
2021.07.26 -
여름 밥상 대표 땟거리, 애호박전(Pan-fried Battered Zuccinni)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애호박전] 국문명 : 애호박전(aehobakjeon) 음식분류 : 전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aehobakjeon, Pan-fried Battered Zuccinni, ズッキーニのチヂミ, 香煎西葫芦, 香煎西葫蘆 얇고 둥글게 썬 애호박에 소금 간을한 뒤 밀가루와 달걀을 묻혀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이때 풋고추, 홍고추, 쑥갓 등을 올려 모양을 낸다. For this dish, thinly sliced s..
2021.07.26 -
안주와 밑반찬 둘 다 돼요, 계란말이(Rolled Omelet)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계란말이] 국문명 : 계란말이(gyeranmari) 음식분류 : 전 재료분류 : 부식류 다국어 :gyeranmari, Rolled Omelet, 卵焼き, 鸡蛋卷, 雞蛋捲 계란을 깨뜨려 저은 뒤 송송 썬 파와 곱게 다진 당근, 양파 등의 채소를 넣고 소금 간하여 기름 두른 팬에 얇게 펴서 서서히 익혀가며 둥글게 만 음식이다. Eggs mixed with chopped green onions, carrots, and onions, ..
2021.07.25 -
눈맛, 입맛 모두 사로잡다, 흑보석찰옥수수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충북 청주 집] 흑보석찰(참깨밭 앞으로 옥수수가 줄지어 심겨 있다. 해마다 보던 일반적인 찰옥수수와는 다른 보라색 대와 잎, 수염의 옥수수가 눈에 띈다. 찾아보니 옥수수 신품종인 흑보석찰이다. 대형 마트에선 블랙베리 찰옥수수란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눈맛, 입맛 모두 사로잡다" 흑보석찰(냄비에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뿌려 삶은 후 뜸을 들인 후 꺼낸 흑보석찰이다. 노란빛의 찰옥수수와는 달리 잎, 속대, 수염,..
2021.07.25 -
가장 작은 돔의 미친 맛, 자리돔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경남 통영 활어시장 나현활어] 자리돔(통영 연화도, 매물도 인근에서 잡은 자리돔이란 여사장님 말씀이다. 뼈가 억세지 않은 크기의 활어 자리돔을 소쿠리에 담는다. 자리돔을 건져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하는 여사장님 칼질이 능숙하다.) 머리 자르고 내장등을 깨끗이 씻은 손질된 자리돔을 도마위에 마른 수건을 깔고 얹는다. 자리돔을 얹은 수건을 돌돌 말아 물기와 불순물을 제거한다. 마른 도마위에 물기를 짠 자리돔을 올..
2021.07.24 -
바롱이의 백반 마실돌이_77_영월_노루묵상회식당
[백반(白飯)] 백반은 '흰밥'이 아니다. '백(白)'은 '희다'는 뜻도 있지만, '비다', '가진 것이 없다'는 뜻도 있다. 백반은 밥이 희어서 백반이 아니라 아무런 반찬이 없는 밥상을 말한다. 국(羹)과 밥(飯)은 한식 상의 기본이다. 여기에 밑반찬을 곁들이면 백반이다. 밑반찬은 반찬이 아니다. 밑반찬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장(醬), 지(漬), 초(醋)에 속하는 것들이다. 음식평론가인 황광해 씨는 "백반은 반찬이 없는 밥상, 밥+국+장, 지, 초의 밥상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밑반찬 중 김치, 나물무침 등은 지(漬)에 속하고 초(醋)는 식초, 장(醬)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담북장 등 모든 장류를 포함한다. 장, 지, 초는 밑반찬이지만 정식 반찬은 아니다. 여행하다 보면 가정식백반 이..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