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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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계립령로 하늘재&먹거리
"백두대간 월악산, 역사의 옛길" [명승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계립령은 『삼국사기』에 신라 아달라왕 3년(156년)에 길이 열렸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구려와 백제의 영토 분쟁 역사가 전해오는 오랜 역사의 옛길로, ‘하늘재’는 계립령 중 미륵리 절터에서 문경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이다. 옛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작은 계곡과 주변에 펼쳐지는 월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옛길의 정취를 더해주는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영문 설명] The road over Gyerimnyeongno Path was opened in 156,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King Adala of Silla, according to Samguk sagi (History of the ..
2020.11.16 -
양양 하조대&먹거리
"푸른 소나무와 바다를 품은 절경" [명승 양양 하조대] 양양 하조대는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암석해안으로,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어울려 동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으며,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한 곳이라 하여 하조대라 명하였다는 등 많은 설화와 전설이 담겨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Hajodae refers to a rocky beach composed of an array of grotesque-looking rocks and a nearby pine forest. Legend has it that the name “Hajodae” derives from the personal names Ha Ryun and Jo Jun, wh..
2020.11.15 -
부산 오륙도&먹거리
"부산의 표징"[명승 제24호 부산 오륙도]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五六島在絶影島東 峯巒奇古列之海中 自東視之則爲六峯 自西視之則爲五峯 故名之 以此)”라 기록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일설에는 방패섬과 솔섬의 아래 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우삭도라 불리우는 하나의 섬으로 보이나 밀물일 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인다는 데..
2020.11.14 -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원&먹거리
"자연과 어우러진, 지리산 천년 고찰" [명승 제64호 지리산 화엄사 일원] 지리산은 백두산의 정기가 남으로 흘러 내려오다 다시 솟았다 하여 두류산이라고 불리는 영산으로, 천황봉, 노고단 등 수많은 산봉우리, 웅장한 기암절벽, 계곡, 울창한 산림 등이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천년고찰 화엄사와 조화되어 역사 문화적 가치가 큰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Jirisan Mountain (aka Duryusan Mountain) is said to have received the dominating power of Baekdusan Mountain, which is situated at the northernmost tip of the Korean Peninsula. The area boasts great ..
2020.11.12 -
제천 옥순봉&먹거리
"남한강에 솟은, 죽순 봉우리" [명승 제천 옥순봉] 「제천 옥순봉(堤川 玉荀峰)」은 비가 갠 후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죽순이 돋아나듯 우뚝우뚝 솟아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전하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한강 위로 솟아오른 봉우리가 매우 특이하고 아름답다. 옥순봉은 본래 제천(당시 청풍) 땅인데 이곳이 단양팔경에 속하게 된 것은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였던 이황이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 달라고 청풍부사에게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자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면서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인근의 구담봉과 함께 여러 시인묵객들의 시문이 다수 전하는 절경지이다. [영문 설명] Oksunbong Peaks was named as ..
2020.10.31 -
동해 무릉계곡&먹거리
"동해안 자연경관의 백미" [명승 동해 무릉계곡] 『동해 무릉계곡』은 동해시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의 약 4㎞에 달하는 계곡으로 수백명이 앉을 만큼 넓은 무릉반석과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 용추폭포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스펙트럼처럼 펼쳐져 ‘동해안 제일의 산수’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백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무릉계곡은 고려시대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는 등 무릉계곡의 곳곳이 옛 선비들의 풍류공간이자 종교적 수행처로 역사적, ..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