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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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대흥사 일원&먹거리
"다도해와 천년 고찰을 품은 경승지" [명승 제66호 두륜산 대흥사 일원 (頭輪山 大興寺 一圓)] 두륜산은 식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식생경관이 뛰어나고, 도솔봉, 혈망봉, 고계봉, 가련봉 등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절경을 이루며,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한 대흥사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Daeheungsa Temple, situated amid the beautiful, unspoiled scenery of Duryunsan Mountain, is home to many valuable cultural heritages. The beautiful natural landscape formed by the surrounding peaks, including Do..
2021.01.03 -
담양 식영정 일원&먹거리
"송강 문학의 산실" [명승 제57호 담양 식영정 일원 (潭陽 息影亭 一圓)] 조선 명종 때 서하당(棲霞堂) 김성원이 그의 장인 석천(石川)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이곳에서 송강(松江) 정철이 성산별곡, 식영정 20영 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겨 송강 문학의 산실이 되었고, 우리나라 고전문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식영정(息影亭)은 주변 무등산과 광주호 등이 있어 자연환경과 조화미가 뛰어나고 주변의 소나무 고목과 송림, 배롱나무 등이 있어 아름다운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Sigyeongjeong Pavilion was built for Im Eok-ryeong (pen-name: Seokcheon), the father-in-law of Kim Se..
2021.01.02 -
강진 백운동 원림&먹거리
"한국 전통원림의 백미" [명승 제115호 강진 백운동 원림] 백운동 원림은 이담로(李聃老, 1627∼1701)가 조영한 후 지금껏 보존되어온 전통 원림으로 수많은 선비와 문인들이 조영과 경치에 관하여 예찬한 옛 시와 그림들이 현재까지 잘 남아있음. 특히 에는 다산 정약용의 의 시가 있고 초의선사의 가 그려져 있어 유명함. 또한, 김창흡, 김창집, 신명규, 임영 등이 원림의 경치를 향유한 기록과 조영자 이담로의 후손들이 경영하여온 기록이 남아있는 등 조경사적(造景史的) 가치가 탁월함. 월출산을 배경으로 원림을 조영한 유래 및 의도가 명확하게 확인되며, 내원에 화계를 만들어 지형을 자연스럽게 보전하고 계곡물을 상・하 연지에 끌어오는 등 경관처리기법이 우수함. 식생 등 경관요소를 통하여 선비의 덕목을 높이는..
2020.12.29 -
담양 소쇄원&먹거리
"조선 시대 으뜸 정원" [명승 제40호 담양 소쇄원]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양산보(1503-1557)는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의 정원인 소쇄원을 지었다. 정원은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사다리꼴 형태로 되어 있다. 4.060㎡의 면적에 기능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애양단구역, 오곡문구역, 제월당구역, 광풍각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로 된 숲이 있다. 주위에는 흙과 돌로 쌓은 자연스러운 담이 있는데 ‘애양단’, ‘오곡문’, ‘소쇄처사양공지려’의 석판과 목판글씨가 담벽에 박혀있다. 소쇄원 안에는 영조 31년(1755) 당시 소쇄원의 모습을 목판에 새긴 그림이..
2020.12.27 -
진안 마이산&먹거리
"자연이 빚은 신비의 극치"[명승 제12호 진안 마이산] 마이산(馬耳山)은 산 꼭대기의 두 산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두 봉우리는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불린다. 산의 이곳 저곳에는 탑 또는 돔 모양의 작은 봉우리들이 광대봉, 마두봉, 관암봉, 비룡대, 나옹암으로 불리며 10여개가 줄지어 있다. 마이산의 중심부인 이곳은 독특한 지질자원이자 경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자연유산이다. 마이산의 지질구성은 백악기의 마이산 역암이며, 산이 전체적으로 탑처럼 우뚝 솟은 모양이 특징이다. 암석의 특징 상 부분적으로 비바람에 깎여나간 수 많은 구멍(풍화혈, tafoni)이 나있어 암석학적 학술가치도 매우 크다. 암석의 작은 홈에 물이 들어가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구멍..
2020.12.26 -
담양 명옥헌 원림&먹거리
"자연에 순응한 전통원림" [명승 제58호 담양 명옥헌 원림]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시냇물이 흘러 한 연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래의 연못으로 흘러가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만 같다고 하여 연못 앞에 세워진 정자 이름을 명옥헌(鳴玉軒)이라고 한다. 주위의 산수 경관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을 명옥헌에서 내려다보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자연에 순응한 조상들의 지혜를 잘 반영한 전통원림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경승지이다. [영문 설명] During the mid-Joseon D..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