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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쌀, 누룩. 술이 되다!
[물, 쌀, 누룩. 술이 되다!] 물, 쌀, 누룩! 시간을 견뎌 투박한 술을 만들다. 1. 전남 해남 해창막걸리 1927년 1대 일본인 시바다씨에 의해 지어져 2008년 4대째 주인 오병인, 박리아 씨 부부가 인수하여 운영중이다. 수령 700년 된 배롱나무와 정원의 모습 6도 막걸리(찹쌀의 은은한 단맛과 멥쌀의 센 맛, 적당한 산미, 목 넘김이 좋은 담백하고 은근한 맛의 무감미료 해창막걸리), 12도 막걸리(물이 적게 들어가 찹쌀의 단맛이 6도 막걸리보단 좀 더 강하게 나며 신맛, 청량 감등이 조화로운 막걸리. 정이 담긴 초코파이와 말린 미역 안주) 2. 전북 정읍 송명섭막걸리정읍 태인면 새마을금고 앞 전주 슈퍼(주변 농산물 택배, 판매하시며 송명섭 생막걸리 소매 집 겸 마트도 같이 운영하시는 여사장님...
2019.12.10 -
구석구석 절집밥상(강원도)
[강원도] 1. 평창 오대산 상원사 1번째 식사 공양(가지 무침, 양배추, 콩나물, 무나물, 볶음 김치, 물에 씻은 신김치, 고추장, 쌀밥, 시원하고 시금한 김칫국) 2번째 식사 공양(도라지, 무나물, 숙주나물, 시금치, 열무김치, 무생채, 고추장, 쌀밥, 미역국, 후식용 수박, 백설기, 버찌, 한과) 2. 동해 두타산 삼화사 식사 공양(사찰 답사 후 점심 식사 공양을 한다. 하얗고 둥그런 접시 중앙에 고슬고슬한 쌀밥을 푸고 신맛 열무김치, 아삭한 콩나물무침, 약간 시고 아삭한 김치, 된장으로 버무린 삼삼한 나물무침, 겉절이, 고구마 부침, 담백한 호박, 당근, 고구마 부침, 달금함 양념의 버섯, 두부조림등 밑반찬을 골고루 빙둘러 담는다. 감자, 시래기 넣은 구수한 된장국을 곁들여 먹는다. 식자재의 맛이..
2019.12.10 -
묵직하고 시원한 놋쇠 잔의 맛
[묵직하고 시원한 놋쇠 잔의 맛] 묵직하고 투박한 놋쇠 잔에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다. 1. 대구 노포 대폿집에서... 냉장 보관한 막걸리를 잔술로 먹을 수 있는 놋쇠 잔 도루묵구이와 놋쇠 잔술(번철에 구워낸 고소한 기름기를 머금은 부드러운 살을 소금에 찍어 시원한 놋쇠 잔 막걸리에 한잔) 2. 군위 어느 구멍가게에서... 묵직한 놋쇠 잔에 따른 시원한 막걸리를 시큼하고 아삭한 김치에 한잔
2019.12.09 -
겨울 바다가 키운, 꽉 찬 맛
[겨울 바다가 키운, 꽉 찬 맛] 겨울 바다가 키워낸 속이 꽉 찬 생선구이를 맛보다. 1. 청어구이(소금 간한 청어를 구이기에서 기름기 빼어 구워낸 고소한 껍질, 억세지 않은 잔가시, 부드럽고 담백한 속살, 약간의 쌉쌀함과 고소함이 섞인 간, 말랑한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의 청어 이리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청어구이) 2. 양미리구이(연탄불에 손으로 구운 기름기가 많지 않은 담백한 살과 고소한 알 등을 통째로 먹는 양미리구이)
2019.12.08 -
할아버지의 수제 막걸리, 속초 번지없는주막
속초 부영아파트 지나 청대사거리 부근 부흥종합철물 안에 위치한 대폿집 번지없는주막(올해 연세 70세 되셨다는 할아버지의 수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대폿집이다. 주인 할아버지께서 2021년 설날 돌아가셨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할아버지의 수제 막걸리는 더는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추억 속에 항상 남아 있을 맛이다. 예스러운 분위기의 내부모습, 몸이 아프신 후 기독교로 개종하신 주인 할아버지 기본찬과 막걸리 한 주전자(부드러운 단맛, 살짝 시큼한 맛, 청량감 있게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의 수제 쌀막걸리, 양파절임, 적당히 신 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무생채, 쫀득하고 담백한 살의 도루묵, 무, 좁쌀 등을 넣어 발효시킨 시큼하고 짭짤한 도루묵 식해) 할아버님이 손으로 뒤집어 가..
2019.12.07 -
국보 서울 숭례문&먹거리
[국보] 국보는 보물에 해당되는 문화재 중에서 인류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입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반적인 기준을 설정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유례가 드문 것, 즉 독특하고 희귀한 것을 국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 출처:문화재청 "화마에서 다시 세워진 국보 제1호" [국보 서울 숭례문]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정문으로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5년(1396)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이 건물은 세종 30년(1448)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2008년 2월 1..
201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