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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절집밥상(전라도)
[전라북도] 1. 김제 모악산 금산사 식사 공양(작고 가는 콩나물무침, 신김치볶음, 버섯,깻잎무침, 고슬한 밥, 오이,양파,배,고추 넣은 맵고 달달한 양념 비빔국수, 참외, 파인애플, 찐 옥수수 알갱이, 건포도 넣은 샐러드, 감자, 아욱 넣은 달금하고 구수한 된장국.) 2.완주 종남산 송광사 식사 공양(김치, 열무김치, 고추지, 아삭한 총각무, 배를 넣은 시원한 무생채, 심심하게 무친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참나물, 촉촉한 반죽에 졸깃한 버섯을 넣은 튀김에 사과 넣어 만든 삼삼한 양념 소스를 뿌린 버섯 탕수, 가지무침, 따뜻한 부추전, 쌀밥. 버섯, 두부, 청양고추, 김치등을 넣어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찌개. 후식으로 먹은 떡, 시원하고 달금한 수박.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은..
2020.07.31 -
구석구석 절집밥상(제주도)
[제주도] 1. 제주 한라산 관음사 식사 공양(달큰하고 사원한 무생채, 김치, 참나물, 아삭한 숙주나물, 두툼한 감자부침, 호박나물, 상추무침, 도토리묵, 들기름에 볶은 미역, 버섯 넣은 고소하고 들큰한 미역국,하얀 쌀밥.)
2020.07.31 -
장흥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 및 석등&먹거리
"통일신라의 전형적 양식" [국보 장흥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 및 석등 (長興 寶林寺 南·北 三層石塔 및 石燈) South and North Three-story Stone Pagodas and Stone Lantern of Borimsa Temple, Jangheung]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는 통일신라 헌안왕의 권유로 체징(體澄)이 터를 잡아 헌안왕 4년(860)에 창건하였다. 그 뒤 계속 번창하여 20여 동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으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이 불에 타 없어졌다. 절 앞뜰에는 2기의 석탑과 1기의 석등이 나란히 놓여 있다. 남북으로 세워진 두 탑은 구조와 크기가 같으며, 2단으로 쌓은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놓고 머리장식을 얹은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이다. 기단은..
2020.07.30 -
익산 미륵사지 석탑&먹거리
"대한민국 현존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석탑"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백제 최대의 사찰이었던 익산 미륵사는 무왕(武王, 600-641) 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륵사는 전형적인 1탑1금당의 백제식 가람배치와 달리 세 개의 탑과 금당 등으로 구성된 3탑3금당의 독특한 배치형식이다. 이 미륵사지 석탑은 세 개의 탑 중 서쪽에 위치한 탑이다.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창건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된 것이다. 원래는 9층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있었다. 창건당시의 정확한 원형은 알 수 없으며, 17~18세기 이전 1층 둘레에 석축이 보강되고 1915년 일본인들이 무너진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운 상태로 전해졌다. 남..
2020.07.30 -
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먹거리
"어버이의 뜻을 받든 비석" [국보 천안 봉선홍경사 갈기비] 봉선홍경사는 고려 현종 12년(1021)에 창건된 절이다. 절이름 앞의 ‘봉선(奉先)’은 불교의 교리를 전하고자 절을 짓기 시작한 고려 안종(安宗)이 그 완성을 보지 못하고 목숨을 다하자, 아들인 현종(顯宗)이 절을 완성한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현재 절터에는 절의 창건에 관한 기록을 담은 비석만이 남아 있다. 갈비(碣碑)는 일반적인 석비보다 규모가 작은 것을 말하는데, 대개는 머릿돌이나 지붕돌을 따로 얹지 않고 비몸의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비는 거북받침돌과 머릿돌을 모두 갖추고 있어 석비의 형식과 다르지 않다. 거북모습의 받침돌은 양식상의 변화로 머리가 용의 머리로 바뀌었고, 물고기의 ..
2020.07.30 -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먹거리
"대한민국 유일의 국보 철당간" [국보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간이 서 있는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는 예전에 용두사라는 절이 자리잡고 있던 곳이다. 용두사는 고려 광종 13년(962)에 창건되었으나 고려말의 잦은 전쟁과 난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절이 있던 터는 현재 청주시내의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하였다. 이 당간은 밑받침돌과 이를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이 온전히 남아 예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두 기둥은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로운 표면에 변화를 주었다. 그 사이로 원통 모양의 철통 20개를 아래위가 서로 맞물..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