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와 떠나요!(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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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국사
[동국사 | 東國寺 Dongguksa]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 135동국사는 강제한일병합 1년 전, 1909년 6월 일본 조동종 승려 우찌다스님이 일조통에서 금강선사란 이름으로 포교소로 개창하고, 1913년에 현 위치로 옮겨와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다.1945년 해방을 맞아 정부로 이관되었다가, 1955년 (재)불교전북교당에서 인수하고 당시 전북종무원장 김남곡 스님(1913-1983)께서 동국사로 개명하고, 1970년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 증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 정방형 단층팔자지붕 홑처마 형식의 에도시대 건축 양식으로 외관이 화려하지 않으며 소박한 느낌을 준다. 지붕물매는 75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건물외벽에 미서기문이 많으며, 용마루는 일직선으로 전통한옥과..
2024.08.29 -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일제강점기 쌀수탈항 상징적 시설물"[국가등록문화유산 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군산 내항의 뜬다리부두는 간조와 만조의 수위 변화와 무관하게 대형선박을 접안시키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서 군산항의 제3차(1926년∼1932년)와 제4차 축항공사(1936년∼1938년)를 통해 건설된 뜬다리와 부유식 함체로 구성된 구조물이다. 일제강점기 쌀수탈항으로서 군산항의 성격과 기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시설물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 가치가 우수하다. 출처:국가유산청"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군산 내항 뜬다리 부두(부잔교)"
2024.08.28 -
노포의 꾸밈없는 맛은 오지다!
2024년 8월 천안역에서 10시 30분 익산행 장한선 새마을호를 타고 11시 11분 삽교역에 내린다. 뙤약볕에 등이 따갑다. 기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택시나 자가용으로, 행선지로 향한다. 한일식당이 삽교 시장에서 삽교역 네거리 부근으로 이전한 걸 미리 알아뒀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654m 10여 분 걸리는 한일식당으로 걸어간다. 2016년 12월, 2020년 7월 찾고 세 번째 방문이다.삽교역 네거리 못 미쳐서 좌측으로 '한일식당'이라 쓴 커다란 입간판과 반듯하고 넓은 단층 한옥이 보인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재개발 부지에 포함되어 70년 동안 정든 가게를 2022년 5월 12일 부득이하게 이전하였다고 한다. 예산 한일식당은 1950년 개업한 3대째 대를 잇는 70여 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전문..
2024.08.26 -
푸른 눈물이 통곡한다!
태양을 쫓던 호박잎에논의 단맛과 바다의 감칠맛을 포갠다.푸른 눈물이 입안에서 통곡한다.
2024.08.24 -
가을로 폴짝
여름 개구리태풍같은 인기척가을로 폴짝
2024.08.23 -
교황의 기차순례 삽교역
"교황의 기차순례 삽교역"[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한때 인근 고찰수덕사역으로 개명되기도 2008년 한옥양식에서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삽교역은 1923년 11월 장항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46년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에서 사철철도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철로 편입하였으며 1973년 노천대합실 설치 역사신설 등을 거쳐 인근 유명 사찰인 수덕사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으나 8년 후 1981년 11월 1일 삽교역으로 역명을 재변경하였다. 1992년 역사 개보수를 통해 재탄생했던 옛 삽교역은 오늘날과는 다른 전통한옥양식의 역사로 221.25㎡ 규모에 부대건물을 갖춘 철근콘크리트 단층 기와지붕 역사였다. 그러나 2008년 장항선의 선로개량사업의 완공으로 약 2km 떨어진 현재의 위치에 현대식..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