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와 떠나요!(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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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정읍 무성서원
한국의 서원 [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 (2019) [요약]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 시설의 한 유형으로,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중반에까지 향촌 지식인인 사림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유산은 교육을 기초로 형성된 성리학에 기반한 한국 사회 문화 전통의 특출한 증거이다. 이 유산은 동아시아 성리학 교육기관의 한 유형인 서원의 한국적 특성을 나타낸다. [사적 제166호 정읍 무성서원] 신라후기의 학자였던 최치원(857∼?)과 조선 중종(재위 1506∼1544)때 관리였던 신잠(申潛)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서원으로, 교육기능과 제사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원래는 태산서원이라 하던 것을 숙종 22년(1696)에 임금으로 부터 이름을 받아 무성서원이라 ..
2020.09.08 -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먹거리
"하멜의 흔적을 품은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85호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가슴높이의 둘레 7.2m로 마을 중앙에 있다. 뿌리가 민가의 부엌, 방 밑에까지 뻗어 있으며 뿌리 부근에는 주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는 큰 바위가 놓여져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병영면은 네덜란드 하멜(Hamel) 일행이 약 7년간(1656.3∼..
2020.09.08 -
이왕에 할일이면...
"언제해도 할일이면 지금하고 누가해도 할일이면 내가하고 이왕에 할일이면 최선을 다하자"
2020.09.08 -
겉바속촉, 두부전(Pan-fried Battered Bean Curd )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두부전] 국문명 :두부전(dubujeon) 다국어 :dubujeon, Pan-fried Battered Bean Curd , 豆腐のチヂミ, 香煎豆腐, 香煎豆腐 두부를 달궈진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 전이다. 먹을 때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두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에서 즐겨먹던 식품으로, 건강음식으로 각광받는다. Bean curd cut into bite-sized pieces and pan-fried in a preh..
2020.09.06 -
은은한 단맛을 품다, 냉이나물(Shepherd's Purse Salad)
[내 인생의 머드러기] 표준국어대사전에 설명된 '머드러기'는 과일이나 채소, 생선 따위의 많은 것 가운데서 다른 것들에 비해 굵거나 큰 것. 또는 여럿 가운데서 가장 좋은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 여행하며 맛 본 내 인생의 머드러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냉이나물] 국문명 :냉이나물(naenginamul) 다국어 :naenginamul, Shepherd's Purse Salad, ナズナのナムル, 凉拌荠菜, 涼拌薺菜 데친 냉이를 간장 또는 된장이나 고추장에 다진 파ㆍ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친 것이다.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에 먹으면 식욕을 돋워 준다. Shepherd's purse parboiled and tossed with a mixture of doenjang (soybe..
2020.09.05 -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먹거리
"무왕의 꿈이 서린, 백제계 석탑의 대표작" [국보 제289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마한시대의 도읍지로 알려진 익산 왕궁면에서 남쪽으로 2㎞쯤 떨어진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이다. 1단의 기단(基壇)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기단부가 파묻혀 있던 것을 1965년 해체하여 수리하면서 원래의 모습이 드러났다. 탑의 기단은 네 모서리에 8각으로 깎은 주춧돌을 기둥삼아 놓고,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길고 큰 네모난 돌을 지그재그로 맞물리게 여러 층 쌓아 올려놓아 목조탑의 형식을 석탑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 팔각기둥과 네모난 돌들 사이는 흙을 다져서 메웠는데 이 속에서 백제시대의 기와조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발굴 중에 기단 각 면의 가운데에 2개씩 기둥조각을 새긴 것이 드러났으며, 탑..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