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와 떠나요!(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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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공원&돌산대교(2024년 7월)
"큰 사랑 큰 그리움이 다리가 되여 놓였네"여수의 도시 곳곳에는 화려한 조명이 여수의 밤바다를 수놓고 있어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여수의 대표 야간 명소 '돌산대교'는 남산동과 섬이었던 돌산읍을 연결하는 사장교로, 여수의 밤의 낭만을 책임지고 있는 대교이다. 2000년 10월부터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0여 가지의 기본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밤의 돌산대교와 장군도는 빛의 도시 여수를 가장 잘 표현하는 광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돌산대교는 밤마다 50 여 가지 색상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여수의 밤바다를 보석으로 치장하고, 여기에 장군도의 아름다운 불빛이 더해져 여수항 앞바다는 이국적 정취로 관광객을 맞..
2024.07.25 -
젊은 거보다 나아!
단양구경시장 모퉁이 난전에 할머니는 더덕을 까시고, 상추를 한 잎 한 잎 펴 빨간 바구니에 담으신다. 할머니 다리보다 굵은 누런 오이가 눈에 띈다. 거친 피부로 변한 노인 다리와 같다고 하여 ‘노각’이라고 부르는 늙은 오이다. 할머님은 늙은 오이를 보고 말씀하셨다. "젊은 거보다 나아!"
2024.07.24 -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舊 産業銀行 大田支店Former Korea Development Bank, Daejeon Branch] 1937년 건립된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 자본으로 운영된 조선식산은행의 대전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광복 후 1997년까지 산업은행 대전지점으로 사용되었다. 화강석으로 기단을 쌓고, 2층 상단에 화려한 테라코타로 수평 띠를 둘렀으며, 그 밑으로 팔각형 기둥을 설치하여 정면성을 강조하였다. 만주와 독일에서 수입한 화강석과 테라코타 등을 사용하여 간결하면서도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출처:문화재청"구 산업은행 대전지점""구 산업은행 대전지점"
2024.07.23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식당은 토렴을 한다?
이문설농탕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직진 후 NH농협은행 종로금융센터 옆 비좁은 골목을 끼고 우회전하여 조금 걸어가면 보인다.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08:00~21:00이며 일요일은 08:00~20:00이다.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고, 브레이크타임과 라스트오더시간이 있으니 업체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사류인 설농탕(1만4천원, 특 1만7천원), 머리탕(1만6천원, 특 1만9천원), 도가니탕(1만7천원)과 안주류인 수육, 도가니안주(각 4만4천원), 소머리안주, 혀밑(각 4만6천원), 마나(1만6천원)등을 판매한다. 나무위키의 설명에 따르면 “이문설농탕(里門雪濃湯)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및 대한민국의 설렁탕 전문점으로, 고종 치세인 1902년(1904년 또는 을사조약..
2024.07.21 -
구례 최여진지려
[최여진 지려(崔汝軫之閭)]향토 문화유산 제10호최여진 정려는 효자 최여진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최여진은 인조 27년(1649년)에 태어나 성품이 어질고 착한데다가 효성이 지극했고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로서 학문도 깊었다. 최여진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병석에 들었는데, 추운 겨울인데도 어머니가 원하는 참새고기를 구하기 위해 숲속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참새 4마리를 잡아 어머니께 구워 드렸다. 또한 어머니의 배설물을 맛보아 증세를 살폈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드려 어머니가 반년을 더 살게 했다고 한다. 최여진의 효행은 나라에서도 알게 되어 조봉대부 호조 좌랑의 벼슬과 정려를 내렸다."최여진지려"
2024.07.17 -
K-돼지 곰탕의 전설이 꿈틀거린다!
옥동식은 합정역 1번 출구 메세나폴리스아파트 부근 골목 신도빌라 1층에 있는 돼지 곰탕 전문점이다. 2017년 개업하며 남원 버크셔K 돼지 살코기로 끓인 ‘돼지 곰탕’을 국내에 처음으로 알린 곳이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해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될 정도로 꾸준하게 돼지 곰탕의 맛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2년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낸 옥동식의 돼지 곰탕은 2023년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요리’ 8선에도 선정되며 ‘K-돼지 곰탕’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음식 비평가인 피트 웰스는 “투명한 고기 육수에 얇게 썬 돼지고기가 들어간 옥동식의 돼지 곰탕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안 좋은 소식을 듣는 날에 먹으면 특히 위안을 느낄 수 있는 맛이다."라..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