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와 떠나요!(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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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 부산 깡깡이예술마을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깡깡이예술마을] 영도다리 건너 자갈치시장 맞은 편 물양장에 배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세상에 못 고치는 배는 없다는 전설적인 수리조선의 메카 깡깡이 예술마을이 있는 곳이다. 깡깡이란 말은 수리 조선소에서 배 표면에 녹이 슬어 너덜해진 페인트나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낼 때 깡깡 소리가 난다 하여 생겨난 말이다. 마을 전체에 깡깡 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던 그 시절부터 대평동은 그렇게 깡깡이 예술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이런 깡깡이 예술마을의 유래 때문인지 깡깡 소리를 내는 일꾼이 남성 기술자인 줄 알지만 전혀 아니다.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오랜 세월 그 힘든 깡깡이질을 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대평동 깡깡이 아지매들이다. 자식에게만큼은 가난을..
2023.08.27 -
서해안 대표 낙조 명소, 태안 꽃지해수욕장
"슬픈 전설이 깃든 서해안 낙조 명소"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할미바위, 할아비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은 꽃지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풍경이 된다. 꽃지해수욕장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
2023.08.24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패션산업의 발신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06년 서울특별시청이 계획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2014년 3월 21일 문을 열었다. DDP의 목적은 혁신과 개발의 위해 디자인적 사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세계의 디자인 경향과, 21세기 창조적 지식 탄생지로서의 디자인 혁신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비짓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DP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이래 DDP에서는 각종 전시, 패션쇼, 신제품발표회,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DDP는..
2023.08.21 -
한국 영화의 시발점, 부산 BIFF 광장
"한국 영화의 시발점" [부산 BIFF 광장] 남포동 BIFF 광장은 한국 영화의 시발점으로 유서가 깊다. 일제강점기부터 영화거리였던 남포동은 부산 영화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 1960년대 극장 수가 20여개까지 늘어난다. 1996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남동포에서 개최되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현재 BIFF거리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새겨져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부산 BIFF길" "부산 BIFF 광장" "부산 BIFF 광장"
2023.08.20 -
유라시아 철도 플랫폼 부산역
"유라시아 철도 플랫폼 부산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다 부산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초량역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08년 임시정거장을 마련하면서 부산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고, 첫 역사는 1910년 10월에 준공되었다. 당시 역사는 비잔틴풍이 가미된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건물로 약한 지반 때문에 땅속 깊이 말뚝을 박아 세워졌다. 1953년 대화재로 역사가 전소되어 중앙동에 임시가설 역사를 지어 사용하다가 1969년 초량동에 새 역사를 세웠다. 현재의 역사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추어 2003년 9월 다시 증개축된 것이다. 그리고 2019년, 부산역 광장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부산 유..
2023.08.19 -
서울미래유산, 신중부시장
"우리나라 최대 규모 건어물 전문시장" [신중부시장] 신중부시장은 1959년에 개설된 재래시장으로 수산물 위탁상인들이 집결해 주로 건어물과 해산물을 거래하는 건어물 특화시장이다. 서울의 중심부 남대문과 동대문시장 사이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5길 일대에 소재한 신중부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어물 전문시장이다. 신중부시장에는 1,200여 개의 상점이 영업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1,000여 개 점포가 건어물을 취급한다. 신중부시장은 1970년대부터 20여 년간 활황기를 보냈으나 1990년대 말 학교 급식이 시작되고, 2000년대 접어들면서 대기업의 할인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골목상권을 장악하면서 급격하게 활력을 잃게 되었다. 2013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