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꼭 가봐야 할 곳(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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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래유산 23건,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충북 유일 소방망루"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 망루란 옛적부터 적의 침투를 살피는 목적으로 설치되어 사용된 시설이나, 통신시설이 발달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화재발견수단으로도 망루를 이용하였다. 소방서에도 망루가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망루는 1920년대 경성소방조가 남산에 세운 소방망루였고 화재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경종, 나팔, 싸이렌을 울려 알렸다. 소방망루는 1920년대 등장, 전화 보급률이 낮아 통신 수단이 낙후되고 높은 건물이 많이 없던 1970년대 말까지 화재를 감시·발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됐으며, 웬만한 중소도시에서는 소방망루가 도시의 최고층 건물로 일종의 랜드마크처럼 인식되었다. 2011년 서울의 마지막 소방망루(1964년 건립 충무로119안전센터)가 철거되었으며, 현재는 전국적..
2023.07.05 -
청주자랑 100가지, 문의향교
"독립군현 문의의 자취" [문의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94호, 문의향교는 본래 문의현 서쪽 1리인 양성산 아래에 있던 것을 1609년 문의현을 복구할 때 남쪽 기산리로 옮겼다. 1683년 현령 이언유가 다시 서쪽 2리의 현 위치로 옮겼다. 문의향교는 문의가 1914년까지 독립된 군현으로 존재하였다는 직접적인 증거이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시내1길 11-14 출처:청주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청주 문의향교 (淸原 文義鄕校)]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언제 지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나, 양성산 아래에 있던 것을 광해군 1년(1609)에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숙종 9년(1683)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들은 1..
2023.07.04 -
청주 미래유산 23건,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대를 잇는 청주 대표 향토기업"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1950년6.25전쟁 이후 피폐한 삶의 현장에서 쌀 소매상을 운영한 것이 효시가 되어 당시 차량 3대로 1956년 8월 운송사업을 개시한 이래 60년 역사를 넘어 이제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화물운송법인으로 성장한 충북의 향토기업이다. 1963년 건립된 당시 목조기와 사무실 1동이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2023년 청주 미래유산 23건에 선정되었다. 현 우암사옥(목조건물 1동)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만큼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에 사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봉 사옥이 건립돼도 우암사옥은 우암 영업소로 보수 등을 통해 원형 모습 그대로 보존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2023.07.02 -
청주자랑 100가지, 청주예술의전당
"공연전시의 1번지" [청주예술의전당]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대표하는 종합예술시설이다.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서 건립, 1995년 4월1일 개관했다.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된 내부공간에는 1,5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비롯해 대회의실, 대전시실, 소전시실 및 부속 수장고를 둠으로써 공연 및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당에는 단재동상과 용두사지철당간 모형, 천년대종이 있다. 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 출처: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 "충북천년대종"
2023.07.01 -
청주 미래유산 23건, 내수동 고개(시계탑)
"청주 옛관문" [내수동 고개(시계탑)]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시계탑은 사창동과 사직동 사이의 언덕에 위치한 조형물로 과거 사창말고개, 내수동고개를 설명할때 대표되는 상징물이다. 청주대교를 건너 분수대와 청주실내체육관을 끼고 옛 사직파출소까지 오르막길이 이어지는 내수동 고개 정상 도로 한 가운데에 중앙분리대처럼 시계탑이 떡하니 서 있다. 청주의 옛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사창동 동쪽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으로 쓰이고 있다. 지금 보이는 시계탑은 재조성한 것으로, 높이는 11m이고 2009년 11월 준공하였다. 도시 상징물인데도 '청주시'가 아니라 '直指(직지)'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아래의 기단은 성안길 시내의 용두사지 철당간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이전에 있던 시계탑은 완전 철거하지 않고 무심..
2023.06.30 -
청주 미래유산 23건, 서문대교
"역사와 전통이 깃든 상징적 교량" [서문대교] 서문대교는 청주 시민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상징적인 교량이다. 서문대교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과 상당구 서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서문철교를 철거하고 건립하였다. 청주읍성의 서문 밖에 놓여 있는 다리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무심천을 건너는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교량으로 청주대교가 놓이기 전까지는 조치원 방향으로 나가는 유일한 다리였다. 서문대교 옆에 서문철교가 있었는데, 철도노선이 바뀌면서 1968년 폐교됐다. 1968년, 폐철교 자리에 1970년 준공된 청주대교가 서문대교의 역할을 대신했다. 청주대교가 건설되면서 도로 역할이 없어진 서문대교는 1989년 노점상을 위한 풍물시장으로 개설되었다가 2001년 철거되었다. 그 후 2002년..
20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