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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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자랑 100가지, 것대산 봉수
"그때 그 시절의 초고속 통신체계" [것대산 봉수] 문화재자료 26호, 청주 것대산 봉수는 청주의 옛 길인 상봉재 남쪽에 자리한다. 봉수에 오르면 와우산에 가려 읍성 자리가 보이지 않으나 대부분 지역은 전망이 뛰어나다. 남쪽으로 문의의 옥녀봉과 양성산 앞쪽으로 소이산이 보이고, 북으로는 뾰족하게 솟은 진천 소을산이 보인다. 문의 소이산 봉수와는 14km, 진천 소을산 봉수와 는 23km의 거리이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107-2 출처:청주시 "청주 것대산 봉수"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청주 것대산 봉수 (淸州 巨叱大山 烽燧)]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하며,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경남 남해의 금산 봉수..
2023.05.10 -
청주자랑 100가지, 백석정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청주 백석정 (淸原 白石亭)] 조선 숙종3(1677년)에 東部主簿를 지낸 白石亭 신교(申灚 ; 1641∼1703년)가 세은 고령신씨의 정자이다. 현재의 정자는 1927년 후손들이 중건하였다. 관정리 마을 앞 도로를 따라 마을 끝자락을 돌아가면 마을 뒷산 중턱 절벽에 바위를 의지하여 자리하고 있다. 지형상 뒤편에 산을 두고 북향하여 바위에 입지하였으며, 백석정 아래에 넓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건물로의 진입은 절벽 사이의 좁은 길을 따라 약 10m 정도 들어가면 일각대문이 놓이고 그 안에 백석정이 자리한다. 신교(申灚)는 1677년 낭성천(한강의 상류)의 芷潭 邊 절벽에 매달린 높은 바위 위에 백석정을 창건하여 自號로 白石亭이라 명명하고, 그곳에서 당대의 嶺南과 畿湖지방의 유명한 文士..
2023.05.09 -
청주자랑 100가지, 저산성과 단군전(어천대제)
"삼국 산성에서 단군을 만나다" [저산성과 단군전] 속칭 은적산으로 불리는 해발 206m의 산봉우리로 삼국시대의 산성터와 고려 조선 초의 봉수터, 해방 이후 세운 단군전이 있다. 저산성은 산봉우리 끝을 둘러쌓은 둘레 255m의 석축산성이다. 산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이곳은 봉수대로 활용하였다. 해방 후 단군전이 만들어지면서 산성과 봉수의 흔적은 찾기 힘들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궁현연꽃3길 196 출처:청주시 "청주 은적산 어천대제" "장승과 충혼비" "국조단군 어천대제 봉행" "돌탑과 홍익제" "항아리, 팔각정(이화정), 홍살문" "팔각정(이화정), 외삼문(배달문)" "이화정에서 바라본 단군성전과 전경" [단군성전(檀君聖殿)] 단군성전은 단군봉찬회가 단군왕검을 제사지내기 위..
2023.05.07 -
티없이 맑은 산딸나무
"티없이 맑은 캠퍼스 길"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정문 캠퍼스 길 녹색 은행나무 앞으로 순결한 하얀색이 도드라진 산딸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4월 말의 산뜻한 캠퍼스 길이다. 산딸나무는 5~6월에 꽃이 피는 거로 알려져 있는데 4월 말에 만개하였다. 온난한 기후 탓인듯하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온대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어두운 잿빛이거나 갈색으로 나이를 먹어도 갈라지지는 않으나 작은 조각이 조금씩 떨어진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꽃받침잎이 소담스럽고 티없이 맑다. 꽃받침잎 4장 중심에 연두색 작은 꽃이 피어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이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넉 장의..
2023.04.25 -
사랑이 피어나다
"사랑이 피어나다" 김병진 사랑이 피어나다 1,140×1,500×4,000(h)mm 스테인리스스틸,자동차도장,LED 조명 2020 병원시설 전방에 설치되는 작품의 형태는, 사랑을 작가의 작품방식으로 표현하여 감상자들의 호기심을 유도한다. 청주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듯 작품 또한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함으로써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하였으며, 사랑이란 주제는 사람들이 늘 갈망하고 고민하는 이미지 이며 동시에 사랑은 긍정적인 에너지 이기도 하다. 작품의 주 재료인 단단한 금속이 만들어낸 화려한 형태는 기존의 특성을 벗어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려고 하였다.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할 수 있는 가족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내며, 야간에는 작품 조명 하트에 비춰지기 때문에 사랑이 더욱 강렬하게..
2023.04.16 -
청주자랑 100가지, 오송 돌다리 저수지
"도시에 남은 오래된 호수 습지" [오송 돌다리 저수지 (연제방죽)] 연제리에 위치해 있어 연제방죽, 돌다리 마을 옆에 있어 돌다리방죽으로 불렸다. 한때 곡창지대였던 오송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었으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호수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잔디밭과 수변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공원에 오송의 유래가 되는 다섯그루의 소나무가 심겨있어 수변의 생태를 체험하고 지역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공간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출처:청주시 "오송 돌다리 저수지" "오송호수공원" "오송호수공원" "오송호수공원" "다섯 그루 소나무와 조형물" "오송호수공원 캐릭터 조형물"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