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국토의 중앙 오송역

2023. 2. 19. 06:01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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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땅, 국토의 중앙 오송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역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역은 1921년 조치원에서 청주로 이어지는 충북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옛 오송역은 오랫동안 역원이 배치되지 않고 가끔씩 비정기 열차만 오가는 작은 간이역이었다. 때문에 1974년에는 폐역이 되기도 하였으나 1977년 충북선복선화와 함께 보통역이 된다. 

오송역은 고속철도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으로 고속철도 역사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이후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이 된다. 오송역은 X자 모양의 중앙아치형 지붕을 두른 웅장한 선하역사로 건설되었다.

국토의 중심에 가장 근접한 역이자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으로, 국가 X축 철도의 중심인 오송역의 가치를 역사모습에 담은 것이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다섯 그루 소나무의 무병장수 생명의 땅

오송역에는 유난히 멋진 소나무가 많다. 역 뿐만 아니라 인근 생명과학단지 공원에서도 소나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철도역 스탬프에도 소나무가 새겨져 있을 정도이다. 

오송이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최치원이 오행의 기운이 조화로운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심은 다섯 그루의 소나무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그렇게 심어진 소나무는 오랫동안 오송 지역의 상징이 되면서 무병장수를 넘어 생명이라는 가치로 자라나게 되었다. 

오송역과 인접한 오송생명과학단지는 IMF 경제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조성한 생명과학 전문연구단지이다. 국내 최초 산·학·연·관이 집적된 국가산업단지로 오송역과 더불어 지역성장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국가철도공단


"오송역"

5그루 소나무와 오송역


"오송역"

SRT/기차를 기다리는 승객들/KTX


"오송역"


"오송역"

기차는 25000볼트의 전기를 먹고 사람만 바꿔 태우며 제 길을 달린다.


"오송역"


"비둘기와 철길"

철길 사이 공터에 비둘기 두 마리가 땅에 부리를 쪼아대고 있다. 살기 위해선 위험은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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