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향기가 반기는 충주역

2023. 6. 9. 05:10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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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향기가 반기는 충주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1928년 개업한 충북선에서 가장 큰 역

일제의 조선 내륙 침략의 발판으로 부설된 충북선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치원-(오송)-(월곡)-정봉-(송정)-청주-(정하)-오근장-내수-청안-보천-음성-소이-대소원-(달천)-충주 등 11개 역과 5개의 간이역이 있었다. 이 충북선의 끝이자 목적지였던 충주역은 1928년 12월 2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67년 한차례 역사 신축 이후 1980년 3월 12일 현재의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충북선에서 가장 큰 1,160m㎡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양식이다. 1967년에 준공되었던 옛 충주역은 충주시 시내버스의 차고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실제 충북선에 유일하게 남은 급수탑이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옛 충주역의 역사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다사다난했던 충주역-제천역 잇기

1928년 12월25일 충주역에서 지역 유지, 철도 관계자 신문기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통식이 거행되었다. 공사비 총 834만 5천 4백 2원 총 길이 47.4km 충북선. 조치원-충주간 91.7km에 이르는 이 충북선이 연결되면서 철도를 중심으로 한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사실 충북선 개통 직후부터 충북선을 제천과 연결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결국 1937년 조선철도주식회사가 제천을 경유하여 영월까지 연장하는 철도 신청서를 제출 추가 부설을 허가받았으나 1937년 발발한 중일전쟁과 전시체제로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충북선 연장공사가 시작된 것은 1955년 11월로 1920년부터 충북선이 기대하던 제천까지 연장공사는 1958년에 이르러야 완공될 수 있었다.

출처:국가철도공단


"충주역"


"충주역"


"충주역 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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